상세정보
마이너리티 리포트
미리보기

마이너리티 리포트

저자
리승철 저
출판사
좋은땅
출판일
2020-12-11
등록일
2021-04-1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2MB
공급사
YES24
지원기기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현황
  • 보유 1
  • 대출 0
  • 예약 0

책소개

나는 인생의 승자도 패자도 아니다. 그저 제2바이올린(the Second Violin) 연주자처럼,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라는 명언을 남긴 윤석열 검찰 총장(제43대)처럼, “제 갈 길을 가라. 남이야 뭐라든!”이라고 한 단테 알리기에리의 말처럼, 오로지 직무(일) 중심으로 조직(세상)과 타협하지 않은 채, ‘비주류의 길(My Way)’을 묵묵히 걸어왔을 뿐이다. 그 대가는 고용노동연수원에 공채 1기로 입사하여 31년을 재직하는 동안, 보직??·??승진??·??연봉??·??성과급??·??포상??·??해외 연수 등 각종 혜택으로부터 늘 차별 대우를 받는 것이었다. 인간은 줄을 서는 유일한 동물이라고 하는데, 그 줄을 서지 않은 피해가 너무도 컸다. 그렇지만 다시 태어난다 해도, 나는 결코 ‘줄서기’를 하지 않고, 지금처럼 ‘나는 나!(I am I!)’로서 당당하게 살아갈 것이다. 견딜 수 없는 것을 견디는 것이 모든 피조물들에게 주어진 존재론적 운명이라면.

공자가 말했다. ‘삼인행(三人行)이면 필유아사(必有我師)’라고. 내 삶이 어느 누군가에게는 ‘악성(惡性) 모델’로서의 반면교사(그래서 최대한 솔직하게 쓰려고 집중했다.)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내 글의 독자는 나 혼자면 충분하다는 자가당착(自家撞着)이 이 글을 완성으로 이끌었다. 비록 투박하고 매끄럽지 못한 글(Persian Flaw, 페르시아의 흠?)일지언정, 한 줄만이라도 내 글에 공감해 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것으로 큰 위안을 삼으리라.
- ‘책을 펴내며’ 중에서

연관도서 연관도서를 소개해드립니다!
저자동일
함께 대출한 도서

    이 책을 대출한 회원이 함께 대출한 컨텐츠가 없습니다.

QUICKSERVICE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