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한국사상과 인간의 삶

한국사상과 인간의 삶

저자
이현중 지음
출판사
좋은땅
출판일
2024-02-28
등록일
2024-12-06
파일포맷
PDF
파일크기
3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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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한국사상으로 알아본 삶의 의미
A to Z, 한국사상의 모든 것!


사상은 특유의 학문적 특성으로 인해 동시대의 삶과는 동떨어진 것처럼 인식되곤 한다. 하지만 사상의 사전적 정의는 ‘역사에 나타나 있는 바’를 뜻한다. 과거에 존재했던 사유를 통해 지금을 되돌아보는 일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닌가. 어쩌면 사상은 지금의 삶과 지속해서 연결되어 있을지도 모른다.

《한국사상과 인간의 삶》은 그 연결성을 믿고 나아간다. 저자는 “우리가 앞으로 지면을 통하여 함께할 여행은 이 땅에서 행복하기”(시작하는 말 중)라고 말한다. 한국사상을 학습 및 연구하는 것을 넘어, 그가 제시하는 삶을 통해 지금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것이 해당 책의 목적인 것이다.

해당 책은 퇴계와 율곡을 비롯한 수많은 조선의 학자/서적들 통해 ‘어떻게 살면 좋을지’라는 거시적인 질문을 세밀히 탐구해 나간다.

총 7부로 구성된 해당 책은 1부에는 사고와 언어를 통해 본 삶을, 2부에는 범주와 방향으로 바라본 삶을, 3부에는 인문학/과학으로 나누어 바라본 삶을 담아냈다. 4부는 《주역》 사상을 토대로 탐구한 삶을, 5부는 한국사상의 특성인 시간성을 통하여 살펴본 삶을 제시하였다. 6부는 삼국과 고려, 조선으로 이어지는 사상사적 측면에서 삶을 살펴보았고, 마지막 7부는 한국사상을 토대로 삶의 자세를 정리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오로지 현상을 중심으로 세계를 분별하여 서로 다름만을 드러내어 가치상의 우열優劣을 논하고, 시비是非를 논하면 대립과 투쟁의 공멸共滅만이 드러나지만 근원인 열매로부터 싹이 트고 꽃이 피는 방향에서 보면 세계와 인류가 하나여서 공생共生하고, 공영共榮할 수 있다.”(본문 중)

위 인용구를 살펴보면 우리가 왜 전통 한국사상을 알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현상을 중심으로 다름만을 드러내어 우열을 논하는 것이 아닌, 근원의 자리에서 세계를 바라보며 공생을 기원하는 일, 이것이 전통 한국사상과 철학만이 할 수 있는 일이자 가치이다.

이처럼 《한국사상과 인간의 삶》은 한국사상과 철학에 대한 실용적 접근을 넘어 독자 스스로의 삶을 어떻게 가꾸는 것이 좋을지를 고민하게 하는 큰 의미로서의 길잡이가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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