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아주 느린 걸음으로 이곳저곳 다니다가 수채화 같은 풍경에 잠시 머물고, 사람들을 만나 삶을 나누고 싶은 흔한 꿈을 꾸고 있다. 특별하지 않을지는 몰라도 소중한 꿈, 그것이 누구의 꿈이든 존중받았으면 좋겠다. 현재 진건고등학교에 재직하고 있다.
시가 좋아졌다. 틈틈이 시를 읽고, 쓰면서 살아가려 한다. 시집 『시시한詩施閑 날에』를 썼다. 제7차 교육과정 고등학교 정치 교과서 제작에 참여했고, 함께 쓴 책으로 『사회 선생님들이 뽑은 우리 사회를 움직인 판결』, 『사회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공정 무역 이야기』, 『쉬는 시간에 읽는 젠더 이야기』 등이 있고, 함께 쓴 단편동화집 『그래도 가족』이 있다.
목차
하나, 꽃처럼 피어난 별처럼 다가온
능소화 8
화해 9
공감, 격려 혹은 위로 10
오월의 수련 12
흔한 꽃 13
희망 14
꽃 피다 15
꽃의 고백 16
사라지는 것에 대한 안타까움 17
너도 꽃 18
함께 19
너의 의미 20
핑계 21
별똥별의 소망 22
까만 밤 23
유성우를 기다리던 밤 24
달의 마음 26
둘, 비와 눈, 바람이 들려준
바람, 별, 바다, 꽃 28
추적추적 29
밤비 30
소망 31
우주(雨酒)의 만남 32
장마 33
만년설 34
하얀 세상 35
눈 내리던 날 36
망설임 37
바람과 억새 38
장난 39
자유 40
갈바람 42
셋, 하늘을 바라보며 바다를 꿈꾸며
작은 하늘 44
처마 아래서 45
가을, 투명함 46
부정(父情) 47
달과 너 48
서울의 밤 49
밤 세상 50
실존 51
일출, 해의 고백 52
마른 꽃 53
해질녘 54
체념 Ⅰ 55
생 말로, 나의 바다 56
땅끝에서 58
제주 밤바다 59
항해 60
송악산 월출 감상 61
군산을 떠나며 62
여전히 바다는 63
넷, 사랑하고 이별하고, 남은 그리움
너에게 쓰는 시 66
네게로 가는 중 67
외사랑 68
이별의 언어 69
인연 70
그리움 Ⅰ 71
그리움 Ⅱ 72
오랜 영화 74
어떤 밤 75
시월 76
사랑, 집착 77
벗 78
이런 날 79
사모곡 80
손 편지 82
다섯,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위에서
실존의 순간 86
시베리아 횡단열차 88
역마살 90
목청색 삶 91
기대 92
낙엽 94
고드름 95
겨울새 96
틈 97
번지점프 98
비우기 99
순례 100
체념 Ⅱ 101
살아가는 이유 102
삐딱이 103
나른한 서울 104
위로 105
슬픔 106
연의 비상 107
역설 108
자화상 109
LP레코드 110
시를 읽는 마음 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