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단박에 조선사』는 성인 독자부터 역사를 암기과목으로만 생각하는 수험생까지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역사책이다. 재미는 기본으로 탑재하였으며, 재미 외에도 왕조 중심의 조선사에서 벗어나 민중의 삶까지 아우르고 있어 입체적으로 깊이 있는 조선사를 선사한다. 고려 말 원명 교체기에 시작된 공민왕의 개혁부터 조선이라는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정도전의 역성혁명, 그리고 법치국가·유교국가 조선의 생활사와 민중들의 삶을 가득 담아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새로운 조선사 이야기가 흥미롭게 펼쳐진다.
저자소개
역사학자. 심용환 역사N교육연구소 소장. 현재 성공회대 외래교수로 ‘헌법과 한국현대사’를 강의하고 있다. 2015년 국정교과서 사태 때 SNS에 올린 ‘카톡 유언비어 반박문’이 전국적 화제가 되었다. 이후 [진짜역사 가짜역사], [CBS 심용환의 근현대사 똑바로보기], tvN [어쩌다 어른], JTBC [말하는대로] 등 언론과 방송에서도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블랙리스트 사태를 지켜보며 국가를 감시하는 진짜 사관(史官) 역할을 다짐하고 있으며, 대표 저서로『역사 전쟁』,『심용환의 역사토크』,『단박에 한국사』,『헌법의 상상력』등이 있다.
목차
책머리에
1강 원명 교체기, 실패에 그친 공민왕의 개혁
2강 정도전, 새로운 나라, 새로운 세상을 기획하다
3강 유교 국가, 법치국가를 지향한 조선
4강 리더 세종, 문명국가를 만들어가다
5강 세종 이후 누가 왕이 될 것인가
6강 조선의 완성, 그리고 사림파의 등장
7강 연산군, 참혹한 폭정과 타락의 시대
8강 중종과 조광조, 어긋날 수밖에 없었던 이상
9강 이황, 조선 성리학의 화두를 던지다
10강 이이의 투쟁과 ‘세습’된 붕당정치의 배신
11강 16세기 조선, 근본에서부터 몰락하다
12강 격변하는 동아시아, 세력의 균형이 깨지기 시작하다
13강 당쟁에 빠진 채 임진전쟁 발발
14강 임진전쟁, 그 치열하고 참혹한 기억
15강 광해군, 탁월한 외교력과 무능한 정치력
16강 17세기 초 동아시아, 천하의 주인이 바뀌다
17강 병자전쟁, 무엇으로 싸울 것인가
18강 승산 없는 북벌론 논쟁으로 허상의 시대를 지나다
19강 대동법으로 극복한 대재난의 시대
20강 조선의 회복기에 벌어진 숙종의 환국과 붕당정치
21강 영조와 정조, 군주다운 군주의 시대가 도래하다
22강 정치적 혼란기에도 역동적인 변화를 이끈 상업의 역사
23강 세도 정치로 막 내린 조선 그리고 실학
마무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