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
베스트셀러 “비밀편지”의 저자
박근호, 그의 첫 문집.
박근호, 그에게는 항상 예술이라는 단어가 따라붙는다. 음악을 하던 시절부터 신촌 거리 곳곳에 글을 붙이고 다니다가 이제는 커피도 내리고 글을 쓰며 책을 만드는 사람이 되었다. 그는 삶을 항상 예술로 대하며 살아왔다. 그가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말하는 것은 ‘사랑’이었다. 남녀간의 사랑을 떠나서 모든 범주의 사랑을 살아가며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다고 말하는 그의 진심이 글에 묻어있다. ’전부였던 사람이 떠나갔을 때 태연히 밥을 먹기도 했다.’는 깊은 농도의 시부터 그의 감동적인 일상이 담겨진 산문까지 여러 깊이의 ‘사랑’을 다룬 문집이다.
그가 건네는 ‘글’이라는 예술과 글을 사랑한 그의 마음, 그리고 그 진심이 묻어나온 글을 읽게 되면 잔잔한 울림이 찾아온다. 책을 덮은 후에도 감동은 여운이 되어 남아있게 될 것이다.
사랑을 할 모든 이들에게,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계절을 막론하고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