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인정도 아닌 -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
“너무 잘하지 않아도, 너무 착하지 않아도 괜찮아!”
기대하고 지치기를 반복하는 당신에게
국내 최고 정신분석가 이무석, 이인수 부자가 들려주는 자존감 회복의 기술!\`
이 책은 ‘인정에 중독된 사람들’, 즉 남들에게 인정받아야 비로소 안심이 되고 자신이 쓸모 있다고 느끼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국내 최고 정신분석가인 이무석, 이인수 부자는 억울하고 주눅 든 인생을 사는 많은 사람들이 인정중독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도록 인정중독의 뿌리를 추적하고, 인정중독에서 벗어나는 구체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남에게 싫은 소리도 하고 인정받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견고한 자존감과 자신만의 보호방패를 얻게 될 것이다.
정신과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 심리치유분야 최고 석학
국내 정신분석학계 최고 권위자 이무석, 이인수 부자의 4년 만의 신작!
“자존감은 결국 ‘인정’의 문제다!”
-인정중독에서 벗어나 자존감을 회복할 마지막 심리처방전!!
근래 ‘자존감에 관한 책’들이 넘쳐나고 있다. 책을 통해 잠시나마 위로를 받으며 가까스로 끌어올린 자존감은 경쟁이 일상화된 피로사회에서 그 노력이 무색하게도 무너지기 일쑤다. 이는 의식의 단계에서만 위안을 받았을 뿐, ‘무의식’까지 치료되지 않았기 때문에 자존감이 다시 낮아지는 것이라고 이무석 의학 박사는 증언한다. 지난 45년간 정신분석을 통해 상처 입은 무의식을 치료하는 데 천착한 이무석 박사는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인정한 국내 다섯 명뿐인 교육 및 지도 국제정신분석가다. “정신과 의사를 가르치는 의사”라 불리기도 하는 이무석 박사가 마찬가지로 국제정신분석가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아들 이인수 원장과 함께 4년 만에 신작 《누구의 인정도 아닌: 타인의 인정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연습》(위즈덤하우스 刊)을 펴냈다. 《누구의 인정도 아닌》은 자존감을 회복할 마지막 심리처방전이 될 책으로, 자존감 회복의 계기를 ‘인정중독’으로부터의 자유에서 찾는다.
이무석 박사는 “인정에 중독된 사람은 자신의 욕구는 뒷전이고 상대방의 요구와 욕구를 우선시하기 때문에 표면적으로는 착한 사람으로 비쳐진다. 하지만 정작 자신은 행복하지 않다. 알 수 없는 우울감과 분노가 생긴다. 이런 얘기를 누구에게도 표현할 수 없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한테 좋은 사람으로 평가받아야 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한다. 그는 이번 책에서 타인이 좋다고 하는 삶이 아닌 자신이 주체적으로 만들어가는 삶을 살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한다.
이무석, 이인수 부자는 실제로 진행했던 정신분석 상담 사례를 토대로 단계별 해법들을 알려준다. 먼저, 어린 시절 부모에게 받았던 심리적 상처, 사회적 토양, 문화적 영향 들이 어떻게 인정중독으로 이어지는지를 보여주고 인정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하는데, 이 일련의 과정은 책을 읽는 것만으로도 실제 정신분석을 받는 느낌을 준다.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견고한 자존감을 획득함으로써 ‘누구의 인정도 아닌, 나 자신으로서 편하고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길’을 찾게 될 것이다.
“이겨낸 두려움만큼 자유로워진다!”
-나로서 편안하고 자유로운 삶을 위하여
저자들??인정중독에 빠지기 쉬운 성격은 따로 있다고 밝힌다. 혼자 있는 것에 극도의 불안감을 느끼거나(분리불안 성격), 완벽에 대한 강박이 있거나(완벽주의 성격), 희생하는 것이 익숙하거나(자기희생적 성격), 갈등 상황이 싫어 화를 참아버리고 만다면(분노 억제형 성격), 자신에게 숨겨진 인정심리를 추적해봐야 한다는 것이다.
삶의 변화 또는 관계의 상실을 앞두고 있을 때 불안이 증폭된다면, 분리가 슬픈 이별이 아닌 새로운 친밀감과 더 풍성한 관계의 시작이 될 것임을 특히 강조해 말한다. 또 스스로 채찍질하는 사람들이 삶을 어떻게 망치는지를 보여주면서, 어떤 모습이나 상태에서도 심리적 자유를 찾는 세 가지 수칙을 설명한다. 한편 늘 무거운 기분이 깔려 있고 ‘재미’가 배제된 삶을 살고 있다면 자기희생적 성격이 아닌지 의심해보고 희생양으로서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낼 것을 주문한다. 저자들은 나아가 관계를 중단함으로써 생긴 빈 공간을 안전하고 건강한 관계로 대체하고, 위험 상황을 미리 감지하고, 자기희생으로 이끄는 감정적 압력을 조심하는 등 자신을 깊이 아끼고 사랑하게 되는 원칙을 다섯 가지로 정리했다.
부모로부터 상처받았고, 충분한 보호방패도 없이 살았던 어린 시절의 경험을 지울 수는 없다. 부모를 바꾸거나 내가 속한 사회를 바꾸는 것도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저자들을 아직 희망은 있다고 전한다. “이겨낸 두려움만큼 자유로워진다”고 강조하면서 완벽주의와 흑백논리로 자신을 공격하는 내면의 목소리가 들리거든, 그 목소리가 얼마나 비합리적인지 스스로 설득하여 맞설 것을 당부한다.
이 책을 통해 자신의 독특한 내면세계를 진지하게 이해하면, 자신의 진짜 가치를 재발견할 뿐만 아니라 자존감의 위기가 찾아와도 ‘나’를 잃지 않게 될 것이다. 이것이 저자들이 말하는 “인정중독에서 진정한 자유를 찾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