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 -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성공하는 모임의 모든 것

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 - 기획부터 마무리까지 성공하는 모임의 모든 것

저자
프리야 파커 지음, 방진이 옮김
출판사
원더박스
출판일
2019-09-18
등록일
2019-12-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42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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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우리는 왜 늘 모임에 실망하면서도 여전히 같은 방식으로 모일까?

‘왜 내가 하는 모임은 맨날 망할까?’를 고민하는
당신에게 지금 당장 필요한 건
‘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


당신이 회주(호스트)인 모임이 한 달 뒤에 열린다. 그 모임은 성공할까, 실패할까? 다음 11가지 항목에서 자신이 몇 가지에 해당되는지 살펴보자. 모임에 따라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다섯 가지 이상이라면 한 달 뒤 당신의 표정은 그리 밝지 않을 확률이 높다. 만약 그렇다면 당신에겐 지금 당장 ‘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이 필요하다.

· 모임 목적은 대중적이고 평범한 걸로 잡는 게 유리하다.
· 준비 단계에선 물리적인 요소(준비물, 장소, 음식)에 집중한다.
· 공지 사항 안내로 모임을 시작하거나 끝내도 괜찮다.
· 성, 정치, 종교 얘기는 금물!
· 손님에게는 장소와 일정을 기억하도록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 온다는 사람 막지 않는다.
· 가장 멋진 곳이 가장 좋은 모임 장소.
· 규칙은 없거나 느슨해야 한다.
· 사람마다 다르니 손님에게 간섭하지 않는다.
· 되도록 많은 사람이 가능한 오래 머무른다면 성공한 모임이다.
· 밝고 자신감 넘치는 것은 무조건 YES, 어둡고 연약한 것은 무조건 NO!

기획에서 마무리까지
성공하는 모임의 10가지 조건


스마트폰 속 세상이 우리 삶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세상이지만, 오프라인 모임은 여전히 중요하다. 친구들과의 만남, 가족 모임, 업무 회의, 취미 모임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둥들이다. 그런 모임을 가지면서 우리는 우정이 더 돈독해지기를, 가족의 정이 더 깊어지기를, 회사가 잘 굴러가기를, 취미 공동체가 빡빡한 일상에 숨통을 틔워 주기를 꿈꾼다. 그렇지만 우리가 모임에서 경험하는 건 성공보다는 좌절이기 일쑤. 도대체 무엇이 문제였을까? 왜 포부 당당하게 시작한 모임이 흐지부지 막을 내릴까?

《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을 쓴 프리야 파커는 세계경제포럼을 해킹하고, 미국의 여러 대학에서 인종 갈등을 중재하고, 미국을 비롯한 서구 세계는 물론 아프리카와 인도, 아랍 지역을 돌며 정·재계의 리더들을 만나 ‘전환의 순간’들을 이끌어 낸 전문 조력자(facilitator)다. 또한 수많은 모임을 열고 돕는 모임 마니아이자 전문가이며, 스스로 모임을 망친 기억으로 괴로워하는 보통 사람이다.

그는 모임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음 10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말한다.

1. 모임의 진짜 목적을 정한다.
모임은 실험실이다. 분명하고 유의미한 목적은 우리를 흥미로운 실험으로 안내한다.

2. 목적에 맞춰 지킬 것과 버릴 것을 나눈다.
목적은 문지기다. 목적에 맞지 않는다면 그 어떤 사람과 물건이라도 입장을 불허한다.

3. 회주(호스트)가 모임에 적극 개입한다.
자유방임은 다른 독재자에게 모임을 망칠 권력을 넘겨준다. 회주의 적극 개입은 필수.

4. 모임은 유일무이한 대안 세계여야 한다.
임시 규칙은 모임을 대안 세계로 만들어 참가자들에게 자유와 상상력을 맘껏 펼칠 기회를 제공한다.

5. 목적에 맞춰 손님을 미리 준비시킨다.
제아무리 잘 설계된 모임이라도 준비 안 된 참가자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목적에 맞게 손님을 예열시켜라.

6. 대안 세계로 입장하는 통로를 만든다.
모임을 일상 세계와 분리해야 한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통과한 토끼 굴은 모임에도 필요하다.

7. 명확한 출발 의식으로 참가자를 하나로 묶는다.
기대와 흥분 속에서 모임 시작을 기다리는 참가자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출발 의식이 필요하다.

8. 모두에게서 솔직한 모습을 끌어낸다.
우리는 서로의 단점 때문에 서로를 사랑하는 법을 배운다. 자신의 연약한 면모를 드러내라.

9. 적극적으로 논쟁을 유도한다.
성, 정치, 종교 이야기 환영. 분열 지점을 정면 돌파하면서 더 깊고 생산적인 소통을 경험한다.

10. 의미를 되새기며 모임을 종료한다.
손님은 연인과 마찬가지로 제대로 된 이별 선언을 들을 자격이 있다. 인상적인 마무리로 모임의 의미를 각인시킨다.

당신의 모임은 이 10가지 조건을 얼마나 충족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순간을
기억에 남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바꾸는 방법을
한 번이라도 고민해 본 우리 모두를 위한 책


프리야 파커는 우리가 모임에서 ‘무엇을 하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되느냐’가 모임의 본질이라 말한다. 모든 모임에는 목적이 있고, 모임은 그 목적을 실현하기 위한 대안 세계가 되며, 그 대안 세계에 사람들이 입장하여 그 세계의 규칙을 따르면서 어떤 ‘부족’이 된다. 모임이 끝날 때는 그 대안 세계가 자기 삶에 어떤 ‘의미’였는지, 자기가 그 세계에서 ‘무엇’이 되었는지, 이제 그 세계에서 ‘어떤 것’을 들고 나와 일상 세계로 돌아갈 것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따라서 모임에 들어서기 전의 나와 모임에서 나온 후의 나는 같은 사람이 아니다. 모임을 통해 우리는 달라지고, 달라진 만큼 자기 삶과 세상에 영향을 끼친다. 이것이 모임에는 우리 삶과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바꿔 낼 잠재력이 있다고 프리야 파커가 굳게 믿는 이유다.

《모임을 예술로 만드는 법》에서 프리야 파커는 모임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상식의 허점을 파헤치고, 변화를 이끌어 내는 모임을 만드는 혁신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이 책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평범한 순간을 어떻게 하면 기억에 남고 의미 있는 순간으로 바꿀 수 있을지를 한 번이라도 고민해 본 모두”, 바로 당신을 위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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