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노마드
한국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확고한 국가관으로대한민국을 소개하는 민간 외교관 관광통역안내사!800명의 관광통역안내사가 활동하는 ‘나사답’ 회장 이석재가성공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전하는 19가지 가이드 법칙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찾았을 때, 국제 공용어인 영어나 관광객들의 모국어를 사용해 관광지에 대한 해설을 하고 관광객을 이끄는 것이 관광통역안내사이다.그렇다면 관광통역안내사는 관광지에 대한 지식과 능수능란한 외국어 실력만 갖추면 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다. 자신이 안내할 사람들의 문화와 관습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까지 알아야 진정으로 뛰어난 관광통역안내사가 될 수 있다. 그리고 그런 관광통역안내사야말로 변화하는 관광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그것을 증명하기 위해 저자는 지금까지도 연을 이어가고 있는 관광객들과의 여행기를 들려준다. 월남전에 참여했던 병사이자 저명한 방송인이었던 미국 젠틀맨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강릉과 서울을 오가고 그분의 자서전을 받은 일, 한국에서 만든 좋은 추억을 잊지 않고 2년 연속으로 한국을 찾아준 필리핀의 귀부인과의 인연, 다시 한국을 찾을 때 자신에게 안내를 부탁하겠다는 스웨덴인 클라이언트와의 추억 등 자신이 10년 간 쌓았던 경험을 아낌없이 풀어놓는다.이것으로도 부족한지 저자는 관광통역안내사로서 동아시아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답사지 정보를 정리하고 답사 지역에 따른 기간과 비용을 정리했다. 관광통역안내사로서 더 훌륭한 안내를 위해 역사공부를 하고자 답사 계획을 세우는 이들을 배려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관광통역안내사로서 오랜 기간 활동한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긴 이 책은, 관광통역안내사를 꿈꾸는 이들과 관광통역안내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들에게 훌륭한 지침서가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