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운 마음 꽃이 되고 고운 말은 빛이 되고 - 내일을 밝히는 오늘의 고운 말 연습
이해인 수녀가 제안하는 고운 말 차림표
“좋은 말이 나를 키우는 걸
나는 말하면서
다시 알지”
날마다 기쁘게 고운 말씨 갈고닦아
세상을 환히 밝히는 사랑의 빛이 됩시다.
_ 이해인(수녀, 시인)
말하는 대로, 말 한마디 때문에… 매일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사는 우리는 누군가의 말 한마디 때문에 위로와 용기를 얻기도 하고 절망하기도 하며,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 때문에 낭패를 보기도 하고 행운을 누리기도 한다. 말이 지닌 힘, 영향력을 생각해 보고 기왕이면 다른 사람도 살리고 나 스스로도 더욱 성장하게 하는 말, 세상을 따뜻하고 희망 가득한 곳으로 만드는 말, ‘생명의 말’을 나누는 것이 어떨까.
다른 기능을 익힐 때와 마찬가지로 잘 말하기 위해서도 연습과 노력이 필요하다. 멀리 갈 필요 없이, 일상에서 매일 만나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말하기를 실습해 보자.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평소 언어생활, 언어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저자가 특히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잘 말하기 연습법’을 제안한다. 거창한 구호나 이론이 아닌, 일상 속에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상 매뉴얼로,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일들, 만난 사람들, 그 속에서 깨달은 것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명사들, 가까운 친지들과의 사연도 독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두드린다.
‘여기에 실린 글들은 모두가 언어와 관계된 것들입니다. 제가 평소 삶에서 경험한 것을 썼기에 ?錚?논리적인 배움이나 언어학적인 가르침과는 거리가 멉니다. 또한 주관적으로 제시하는 내용들이라 모든 이에게 다 해당되는 정답도 아닐 것입니다. (…)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한번쯤 ‘나도 이제 나만의 고운 말 메뉴를 만들어 볼까?’라고 생각해 주면 기쁘고 고맙겠습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다음 세대에 전하고 싶은 한 가지는 무엇입니까?”
다음 세대가 묻다
“지금 제 모습이 스스로도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이해인 수녀가 답하다
“우선 매일 내가 하는 말부터 좀 더 따뜻하고 겸손하게 바꾸어 보면 어떨까요.
고운 말 한마디가 나와 내 주변 사람들의 운명을 바꾸는 빛이 됩니다.”
각계 명사에게 ‘다음 세대에 꼭 전하고 싶은 한 가지’가 무엇인지 묻고 그에 관한 응답을 담는 인문교양 시리즈 ‘아우름’의 스물두 번째 주제는, ‘말의 힘’이다.
수도자로서 시인으로서, 평소 언어생활, 언어문화에 관심을 가져온 저자가 특히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을 위해 ‘잘 말하기 연습법’을 제안한다. 거창한 구호나 이론이 아닌, 일상 속에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상 매뉴얼로, 저자가 직??경험한 일들, 만난 사람들, 그 속에서 깨달은 것들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한 명사들, 가까운 친지들과의 사연도 독자의 가슴을 따뜻하게 두드린다.
1장에는 곧장 일상에 적용해볼 수 있는 고운 말 훈련 매뉴얼을 담았다. 누구나 일상생활이나 인간관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친절한 설명과 구체적인 예시를 통해 안내한다. 2장에는 언어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마음가짐과 태도 등, 말의 씨앗이 되는 마음에 관해 좀 더 깊숙이 접근하다. 3장에는 저자가 그동안 써온, 말과 글에 관한 단상들을 모았다.
본문 사이사이 ‘따라 쓰며 마음에 새기는 시(詩)’ 지면에는 말하기와 관련한 저자의 시 열네 편이 수록돼 있다. 시를 읊조리거나 따라 쓰면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말 한마디가 우리 삶과 영혼에 미치는 감동과 여운을 음미해 보면 좋을 같다.
그리고 각 장 끝에는 ‘스스로 채워 가는 고운 말 수첩’이 있다. 오늘 하루 수집한 고운 말들을 독자 스스로 적어 보는 지면이다.
‘3개의 장으로 나뉘어진 글들을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됩니다. 오늘 내가 들었던 말 중에 안 좋은 말이 있으면 어떻게 바꾸어 말하면 좋을까 한번쯤 궁리해 보고, 내가 따라 하고 싶은 좋은 말이 있으면 이 책이나 노트의 빈 칸에 적어 보기도 하면서 고운 말 실습을 하는 것 또한 좋은 방법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이해인 수녀가 제안하는
글쓰기, 편지 쓰기, 시 쓰기 도움말
말하기의 연장이라 할 수 있는 글쓰기에 관한 저자의 조언과 노하우는 이 책에 실려 있는 또 하나의 깜짝 선물이라 할 수 있다.
학생들, 작가 지망생들을 위한 글쓰기 주의점과 시 쓰기에 관한 조언, 평소 편지 쓰기를 ‘사랑의 의무’라고 말하며 주변에 전파해온 저자의 편지 쓰기 요령 등을 전한다. 40년 넘게 시와 산문을 써온 저자의 조언은 담백하고 단순하면서도 진리를 일깨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