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설런스 - 인간의 탁월함을 결정하는 9가지 능력
인생이라는 비행기에서
당신은 승객인가 아니면 조종사인가?
사상 초유의 바이러스가 들이닥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세상을 바꾸기 시작한 후, 우리는 그동안 정답이라고 여겼던 것들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상황을 맞이했다. 이런 상황에 대응하는 구체적인 대처법, 성공 비결은 넘쳐나지만 개인에게 바로 적용하기도 어려울 뿐더러 무작정 남을 따라하는 것으로는 멀리 나아가기 어려울 뿐이다. 하지만 도리스 메르틴은 세상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도 휩쓸리지 않고 각자 고유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9가지 방법을 정리했다. 이 근원적 능력들은 누구나 이미 가지고 있으며 깨닫고 실천하기만 한다면 끝없이 발전시킬 수 있는 것들이다.
사람들은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 성공과 안정, 부를 꿈꾸면서도 스스로 탁월해지려는 노력은 잘 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탁월함’이란 대체 무엇인가? 탁월함은 주어진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하는 능력이자 인간만이 가진 고민하고 성찰하는 힘의 결정체다. 세계적 컨설턴트로서 20년간 수많은 성공한 이를 만나온 저자는 어떤 위기도 능숙하게 돌파하고, 변화에 알맞게 적응하는 엘리트들의 9가지 탁월함의 핵심을 한 권의 책으로 집약해냈다. 그 9가지 능력은 바로 열린 마음, 자기 성찰, 공감, 의지, 리더십, 평정심, 민첩성, 웰빙, 공명이다. 이 능력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체화한다면 당신은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것이다. 이를 저자는 ‘탁월함의 기적’이라고 말한다. 탁월함은 아주 멀리 있는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아주 가까이에 있다. 당신이 주부이든, 학생이든, 사회 초년생이든, 리더이든 누군가 이끄는 대로 따라가는 승객의 자리에서 벗어나 도약할 시간이다. 탁월함이라는 날개를 달고서 말이다.
세상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도 흔들리지 않고
내 삶을 이끄는 9가지 잠재 능력
『엑설런스』는 우리가 편협하고 뻔하게 생각했던 개념들을 깊고 넓게 재해석해 일상과 비즈니스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예를 들어 ‘공감’은 아무 때나 연민하고 동정하라는 말이 아니다. 당신이 절벽에 매달려 있는 어떤 사람을 발견했다고 치자. 어떤 준비도 없이 바로 구하려는 정서적 공감도 좋은 마음이지만, 그보다 중요한 건 ‘상황을 어떻게 잘 해결할 것인지’ 객관적으로 판단하는 인지적 공감이다. 빠르게 구조 장비와 도와줄 사람을 몇 명 더 구해오는 사람이 훨씬 더 현명하다. 저자가 말하는 인지적·사회적 공감 능력은 상황을 미시적·거시적으로 조망하여 상대의 마음이나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동의와 협력, 혁신을 이끌어내는 능력이다.
또한 ‘민첩함’은 무조건 일을 빠르게 진행하는 것이 아닌, 계획주의와 완벽주의의 함정에서 벗어나 모든 변수에 빠르게 대응하는 법을 익히는 태도다. “계획만 따르지 말고 변화에 반응하라”는 말에 정답이 있다. 탁월한 이들은 상황 무마를 위한 차선책이 아니라, 감탄이 나올 만큼 단순하면서도 혁신이 돋보이는 최선책을 찾아낸다. 그리고 누군가는 ‘의지’를 자신을 마냥 소진하는 것으로 받아들인다. 반면 저자는 타인의 화려한 성공 뒤에 숨어 있는 두려움과 좌절의 극복 등 숨겨진 정신력의 중요성을 깨닫고 자신의 삶에서도 그 점을 명확히 인식해 건강한 의지력을 발휘할 것을 독려한다.
탁월함을 갖추려면 생각보다 미묘하고 복잡한 코드를 내면화해야 한다. 하지만 이 책을 만났다면 그 복잡하고 다양한 방식을 흡수할 결심만 하면 된다. 변수는 모두의 인생에 불가피한 요소이며 특히 지금 시대는 예전보다 훨씬 빠르게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 매번 새로운 방식을 배우는 것보다는 어떤 장애물에도 끄떡없는 방패 같은 자질이 필요한 시점이다. ‘엑설런스’는 당신의 좌절과 불안, 두려움을 줄일 수 있는 강인함을 선사해 세상에 더 당당히 맞서게 만들 것이다.
최정상으로 가는 탁월함의 기준은 바뀌었다,
새로운 ‘엑설런스’로 무장하라!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세상을 바꾸는 혁신은 어떻게 이루어질까? 흔히 과학기술의 발전을 떠올리겠지만, 저자에 따르면 혁신을 성공시키는 것은 기술 그 자체가 아니다. 기술은 도구일 뿐이며 실제 혁신의 원천은 인간의 기발한 아이디어, 상상력, 고민에서 시작된다. 기술 트렌드 파악도 중요하지만 그 기술의 발달을 ‘이용’하는 것은 인간의 비전과 아이디어다. 그 어느 때보다 위기인 동시에 가능성을 펼칠 기회가 늘어난 시대다. 위기는 곧 기회라는 상투적인 표현을 저자는 최대한 실용적인 솔루션으로 구체화시켜 우리에게 보여준다.
또한 특유의 스토리텔링 능력으로 우리가 자세히 알지 못했던 다양한 인물들이 어떻게 각자의 잠재 능력을 발휘했는지 설명해 전에 없던 희망도 품게 한다.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하는 자기계발적 메시지와 철학과 사회학의 사례 및 개념을 사용한 인문학적 분석의 결합은 우리의 고정관념을 뒤집고, ‘지금 당장’ 변화하게 하는 강한 힘을 제공한다. 그리고 각 장 말미에는 ‘탁월함을 위한 7가지 비밀’들을 따로 정리해두었다. 이 비밀들은 독자가 9가지 능력을 더 빨리 체화하고 일상화하도록 돕는다. 우리는 특정 분야에서뿐만 아니라, 모든 일상의 순간에서도 탁월해질 수 있다. 탁월함은 완벽함과는 다르며, 내 한계를 끊임없이 넘어서고자 하는 노력이다. 바로 지금, 내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발휘할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