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카이스트 명상 수업 - 카이스트 학생들의 마음을 재건해준 명강의

카이스트 명상 수업 - 카이스트 학생들의 마음을 재건해준 명강의

저자
이덕주 지음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출판일
2022-01-25
등록일
2022-05-09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4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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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대한민국 과학 인재들은 왜 마음공부를 간절히 원했을까?”
카이스트 학생부터 전 세계 8만 명의 삶을 재건해준 명강의

카이스트는 전국의 수재들이 모이는 곳이다. 그래서인지 학생들 각자는 자신이 다른 학생에 비해 부족하고 열등하다고 생각해 힘들어하는 경향이 있었다. 보이지 않는 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미래에 대한 불안, 주위의 기대로 인한 부담감과 우울감을 마음 한구석에 지닌 학생들이 많았다. 2011년 ‘카이스트 사태’라 불리는 엄중한 사건이 일어났던 당시, 학내에는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라고 쓴 재학생의 대자보도 붙었다. 수업을 전면 중단한 후 학생들의 의견을 들었을 때, 가장 많이 나온 의견이 “자살 방지 교육과 인성교육을 해달라”는 요청이었다. ‘국내 최상위권 이과 대학’ 카이스트에서 마음을 어루만지는 ‘명상 수업’이 개설된 배경이다.
카이스트에서 첫 번째 명상 수업이 진행된 건 2011년 가을 학기로, ‘항공우주공학 특강’ 과목에 ‘지금이 내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는 부제로 개설된 강의였다. 이후 2012년 봄 학기와 2018년 교양과목까지 총 세 학기 동안 명상 수업이 진행됐다. 그 후 2015년부터는 수업 내용을 개편해 세계적인 온라인 교육 플랫폼 코세라에 올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2년 현재까지 8만여 명이 수강했으며, 각국의 학생들로부터 “어떻게 자신이 의도하는 대로 살 수 있는지 가르쳐준 소중한 강의입니다”, “일상에서 더 행복하고 평화로워지는 방법에 관해 유용한 지식을 배웠습니다”, “이제 제 문제의 뿌리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처음으로 행복합니다”라는 등의 후기를 받으며 열띤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책은 카이스트에서 진행했던 수업 내용과 온라인에서 재생되고 있는 코세라 강의를 재구성해 충실히, 현장감 있게 담았다. 카이스트에서 명상 수업이 어떻게 진행되었을지 궁금한 독자라면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책을 열면, ‘카이스트 명상 수업’이 시작된다.

“마음을 비우고 자신을 채운다”
‘마음빼기 명상’을 통해 최고의 나를 만나다

카이스트에 명상 수업을 만든 주인공이자, 이 책의 저자 이덕주 교수는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인생의 절반 이상을 카이스트에서 재직했다. 불모지였던 대한민국의 헬리콥터를 지금 수준으로 이끈 한국 헬리콥터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며, 우주발사체 나로호의 음향 측정 등 국내 핵심 항공우주사업에 참여했던 엔지니어 중 한 사람이다.
저자 또한 자신의 인생에서 명상의 도움을 크게 받은 바 있다. 집안의 어른들이 연이어 돌아가시고, 가족이 운영하던 사업이 부도나고, 공황장애가 발작하는 등 갑작스레 한꺼번에 찾아온 인생의 위기를 명상의 힘으로 극복했다.
저자가 카이스트에서 가르친 명상 방법은 ‘마음빼기 명상’이다. 이 명상법은 마음수련 명상에 기반한 원리로, 자기를 돌아보고 자기 안에 쓰인 마음을 알아차리고 비우면서 내면의 힘을 기르는 방식이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무엇인지, 또 그 명상의 효과는 어떠한지 등 언뜻 추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는 개념을 책에서는 저자의 경험을 예로 들어, 솔직하고 생동감 있게 알려준다. 마음을 둘러싼 우리의 오해와 편견을 낱낱이 짚어주기에 간접경험을 하듯 ‘마음빼기 명상’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스트레스, 우울감, 인지오류는 줄이고
집중력, 기억력, 문제해결 능력은 높이는 명상의 힘!

당시 명상 수업을 들었던 한 카이스트 학생은 “수업을 듣고 나서 4학년 2학기에, 재학 중 처음으로 4.0 성적을 받았다. 방황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명상을 시작하면, 내면적인 변화와 외면적인 변화가 동시에 일어난다.
생각이 많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번뇌도 많아지는데, 잡념을 버리면 고정관념과 편견이 사라져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다. 또 ‘못하면 어쩌나’, ‘못할 거 같다’는 등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이 사라지면서 새로운 목표도 차근차근 잘 이루게 된다. 무엇보다 몸이 건강해진다. 꽉 막힌 마음이 풀리면서 기혈이 잘 통하게 되고, 면역력도 좋아지고, 불면증도 개선된다.
이러한 명상의 엄청난 효과는 뇌과학적으로도 증명할 수 있다. 뇌파 변화와 함께 스트레스 · 우울감 · 인지오류 감소, 자아존중감 · 자기이해지능 상승 등의 변화가 여러 실험을 통해 명확하게 수치로 드러난다. 이 책의 3부에서는 이러한 명상의 과학적 효과를 체계적으로 낱낱이 알려준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자신이 왜 명상을 해야 하는지 분명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카이스트 학생들이 보내온 추천사
제가 교수님의 수업을 들었을 때는 막 박사 과정으로 진학해서 학업과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을 때였습니다. 복잡한 하루하루를 보내면서 소홀했던 제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해보는 계기가 된 것이 저에게는 가장 큰 수확이었습니다. 제 마음속을 집중해서 살펴보고 또 버릴 수 있는 방법을 하나하나 공부하고 시도해보았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수필을 쓰거나 커피를 마실 때 매일매일 복잡하게 휘저어진 머릿속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생각을 버리고 정리하고 재정의하면서 깨끗하게 비워진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김중관

수업의 이름대로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수업입니다. 당시 교수님께서는 저에게 두 가지 눈을 알려주셨습니다. 바로 세상을 보는 눈과 내면을 보는 눈입니다. 제 안의 흔적을 찾는 명상 활동을 통해 내면을 보는 눈을 가지게 만들어주셨습니다. 목표를 잡고 과거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본 후 그것들을 하나하나씩 버리면서 자신의 참모습을 인지할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또 명상 활동을 통해 마음속의 걱정, 불안뿐만 아니라 좋았던 기억, 나에게 필요한 기억 또한 버려보라는 교수님의 말씀은 신선한 충격이었고 그 가르침은 살아가는 내내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이윤혁

처음 명상 수업을 시작할 때에는 정말 생소했습니다. 실질적인 것과 손에 닿는 것만을 배워온 한 공학도에게 ‘명상의 효과’ 또는 ‘마음의 건강’이라는 주제는 현실과는 관계없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눈만 감으면 명상인 줄 알았던 제가 수업을 통해 명상도 ‘훈련해야 한다’라는 것을 깨닫고 이후에 조금씩 마음이 안정되는 것을 경험하면서 명상의 중요성을 체감했습니다. -김해솔

저는 2011~2012년에 카이스트에 학생으로 있었습니다. 당시에 이덕주 교수님과 명상에 관해 그리고 명상이 사람들에게 가져다주는 효과에 관해 많은 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현재 코로나19 위기에 명상은 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본인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평화롭고 조화롭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Jyoti Shiva

2018년도에 카이스트에서 명상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당시 대학원을 입학할지 말지 내면에서 굉장한 스트레스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밝고 긍정적이셨던 교수님의 명상 수업을 들으면서 저도 미래에 대해서 스트레스를 조금 내려놓고 문제를 직접적으로 풀어갈 수 있었습니다. 명상의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았습니다. -송형주

벌써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지 10년이나 지났네요. 그 당시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제 마음의 짐을 덜어낼 수 있었고 스스로 한 층 더 성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이 저와 같은 경험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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