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내 행복은 내가 만들어볼래.”
오늘은 어제보다 더 즐거워도 돼! 더 행복해도 돼!
팍팍한 도시생활, 바쁘게 돌아가는 하루에 치여 살다 보면 자신의 삶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게 된다.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왠지 지금 그렇지 못하다’는 생각이 불쑥불쑥 드는 것이다. “나 계속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 걸까?”라는 물음에 누군가 다가와 넌지시 이렇게 말해주면 어떤 기분이 들까?
“오늘은 더 즐거워도 돼! 더 행복해도 돼!”
너무나 낙천적이고 막연한 말처럼 들리지만, 이 단순한 생각과 표현이 어쩌면 우리에게 그 어떤 조언보다도 특별한 위로가 될 수 있다. 그간 숨 가쁜 세상에 살면서 우리의 즐거움을 외면하던 날들이 더 많았기에, 이 말이 주는 울림은 결코 약하지 않다. 매일이 아니라도 좋다. 오늘 하루만큼은 어제보다 더 ‘신나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는 게 어떨까?
생각 많고 소심해도 인생 좀 즐길 줄 아는 미스터 팍스에게
작지만 확실하게 일상의 행복을 찾는 법을 물어볼까?
전 세계 1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기쟁이 ‘미스터 팍스’는 동그란 눈과 아래로 처진 긴 코가 매력적인 사랑스러운 여우이다. 도시생활을 하는 직장인 팍스의 일상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아침이면 사람으로 가득 찬 지옥철을 타며 출근을 하고, 회사에서는 끝나지 않는 회의 때문에 넋을 놓기도 한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미스터 팍스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들 앞에서는 힘든 시간들을 잊을 만큼 너무나 큰 행복을 누린다. 뉴욕의 아기자기한 가게들, 맛있는 음식들, 다양한 사람들과 개성 있는 동물들을 통해 일상 속에서도 즐거움을 만끽하는 것이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아서 뉴욕의 이곳저곳을 누비는 미스터 팍스는 우리에게 유쾌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인생 별거 없어. 그냥 하루하루를 즐겨봐!”
‘크림치즈를 듬뿍 바른 베이글’, ‘더운 날 마시는 시원한 아이스커피’, ‘온종일 소파에 누워 TV를 보는 시간’, ‘봄에 부는 포근하고 따스한 밤바람’과 같이 우리를 즐겁게 하는 것들은 생각보다 가까이 있다. 일상 속 소소하지만 충분한 행복을 만끽하는 미스터 팍스는 독자로 하여금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직접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더불어, 책에 담긴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은 물론 뉴욕의 감성을 담은 아기자기하고 감각적인 일러스트가 많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할 것이다.
저자소개
서울에서 그래픽디자인학부를 졸업하고 멀쩡히 일 잘하다가 무작정 유학을 가겠다고 떠난 지 벌써 십여 년. 역마살이 끼었는지 뉴욕에서 타향살이 중. 낮에는 그래픽디자이너로, 밤에는 집에서 스트레스 해소용 그림을 그리며 얌전하고 조용하게 살고 있습니다. 희망사항은 세상의 모든 강아지가 행복하게 사는 것.
“미스터 팍스(Mr. Fox)는 생각 많고 소심한 성격이지만 ‘예쁜 거, 귀여운 거, 맛있는 거’에 너무나 큰 행복을 느끼며, 인생을 즐길 줄 아는 매력적인 여우예요. 뉴욕을 넘어 전 세계 10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들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기쟁이랍니다. 미스터 팍스를 보면서 내 안에 꽁꽁 숨겨놨던 ‘즐겁고 명랑한 기분’을 한껏 만끽해보세요.”
www.instagram.com/hee_cookingdiary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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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0 월화수목금토일
Monday. 지우고 싶은 날
Tuesday. 나만 그래?
Wednesday. 조금만 더
Thursday. 왜 웃음이 날까
Friday. 오오오!
Saturday. 말이 필요 없어
Sunday. 아쉬운 마음
#1 출근길에도 퇴근이 하고 싶어!
- 열일 중
- 검은 기운
- 뉴욕의 지옥철
- 커피 스파
- How are you?
- 여름이 좋아
- 오늘은 뭐 먹지?
- 점심
- 맛집 지도
- 부끄러워
- 길고 긴 미팅
- 뷰는 좋네
- 소방훈련
- 재택근무
- 세상 가장 즐거운 날
- 하루 종일 이불킥
- 급좌절
- 꽁꽁
- 간식이 필요해
- 서바이벌 게임
- 핼러윈(Halloween)
- 무기력
- 나 괜찮은데
#2 내 행복은 내가 만들어볼래!
- 포획물 발견
- 빨래할 때 좋은 점
- 설거지 조력자
- 샐러드 먹고 싶은 날
- 너무 맛있어
- 거창한 계획
- 운전면허증
- 애플 사이다(apple cider)
- 다 왜 여기 있어?
- 푸시업(push-up)
- 운동을 하는 이유
- 달려!
- 완벽한 휴가
- 러닝머신 뛸 때
- 요가
- 호흡
- 근육통
- 심리 변화 3단계
- 미스터리
- 드레스
- 매운 카레
#3 특별한 걸 발견하는 재미가 있어!
- 6 ½ Avenue
- 충격
- 집주인
- 수동 엘리베이터
- 그래도 한겨울인데
- 스폰지밥 우체통
- 강아지 스파
- 선탠(suntan)
- 너무나도 다른 사람들
- 한 끗 차이
- 기다림
- 베이글 가게
- 우동 가게
- 알파카 카페
- 애플파이
- Safe Holiday
- 비둘기
- 뉴욕스럽다
- 뉴욕 온천
- 연필 가게
- 지하철이 이상해
- 푸드 마켓
- 치즈
#4 이걸 보면 기분이 좋아질걸?
- 어느 추운 토요일 오후
- 상상을 해볼까
- 심호흡을 해봐
- 밤바람
- 레몬에는 설탕
- 와인이 좋아
- 물고기
- Bless you
- 이사 가기 전 날
- 동네 마피아
- 어떤 수영복이 좋아?
- 아이스크림이 없었다면
- 베이글의 매력
- 다람쥐 등장
- 부활절 토끼
- 모르는 건 아니야
- 심오한 생각
- 꿈이 크지 않아도
#5 조금 더 특별한 날들
- 새해 준비물
- 그라운드호그 데이(Groundhog Day)
- 밸런타인 데이(Valentine’s Day)
- 세인트 패트릭 데이(St. Patrick’s Day)
- 독립기념일(Independence Day)
-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
- 온 세상의 명절
- 크리스마스
- 12월 31일
epi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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