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 2022 세계대전망
이코노미스트 《2022 세계대전망》 한국어판 독점
전 세계 90개국 이상, 25여 개의 언어로 동시 출간
2022년 위드 코로나를 돌파하기 위한 이코노미스트의 심층 진단
★ 위드 코로나 시대, ‘혼돈 속 대변화’를 위한 예측과 전략
세계가 주목하는 2022년의 향방은? ★
팬데믹 3년, ‘새로운 현실의 본격화’가 시작된다!
2022년을 맞아 꼭 알아야 할 글로벌 트렌드의 모든 것
한국경제신문에서 매년 출간되어온 글로벌 전망서 이코노미스트의 ‘The World in’ 시리즈가 올해부터 새롭게 ‘The World Ahead’ 시리즈로 타이틀을 새롭게 변경하여 《2022 세계대전망》으로 출간된다. 세계 각국의 정치와 경제, 비즈니스, 금융, 과학, 문화 등을 심층 진단하여 미래 예측과 트렌드 분석에 있어 최고의 글로벌 전망서로 손꼽히는 이 책은 전 세계 90개국에서 25개 언어로 해마다 연말에 전 세계에 동시 출간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 해에 손꼽힐 만한 전 세계 핵심 이슈는 물론 각 나라별, 분야별 글로벌 흐름과 상황을 총체적으로 다루며 세계적인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미래 예측서인 만큼 이번에 독자들의 눈높이를 고려하여 컬러판으로 구성해 책의 퀄리티와 신뢰도를 한층 더 높였다.
2020~2021년 전무후무한 팬데믹을 겪는 동안 전 세계 패러다임 예측을 재정비한 최고의 권위지 <이코노미스트>가 코로나 바이러스라는 전염병이 계절 감염병으로 자리 잡게 될 2022년을 맞아 또 한 번 세계 시장에 대한 심도 깊은 예측과 전망을 내놓는다. 이코노미스트지의 필진들 외에도 세계 유수 언론 매체의 전문가, 정치인, 학자, CEO 등 유명 인사들이 참여하여 구체적이고 소신 있는 의견으로, 위드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국제 정치, 경제, 금융, 비즈니스, 문화 이슈는 물론, 다가오는 2022년에 주목해야 할 10가지 주제와 트렌드를 심층 분석한다.
팬데믹 3년 차 일상 회복선에 들어섰지만 아직도 정상 궤도에 오르기까지 막막하기만 한 글로벌 시장의 지각 변동 속에서 우리는 언제쯤 팬데믹 이전의 행동방식을 되찾을 수 있을까? 2022년 전 세계가 함께 협력하고 경쟁하며 풀어나가야 할 숙제는 무엇인가? 위드 코로나의 현실 앞에서 변화와 회복에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하는 지금,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최적의 나침반이 되어줄 것이다.
위드 코로나의 성패가 중요해진 2022년을 시작하며…
팬데믹 이후 새로운 현실에 발맞추기 위한 강력한 요구 속에서
전염병이 남긴 숙제는 어떠한 변화를 불러올 것인가?
2021년이 전 세계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맞서 흐름을 뒤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한 해였다면, 2022년은 팬데믹 이후 확 달라진 근무 형태와 여행 트렌드의 변화, 기후 변화의 가속화 등 새로운 현실에 본격적으로 발맞춰야 한다는 요구가 더욱 더 강력해지는 해를 맞이할 것이다.
먼저 예상보다 빨리 저렴하고 빠른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팬데믹에 대한 기세가 한층 꺾일 것으로 내다보았던 2021년의 예측과 달리, 백신 접종을 거부하는 사람들의 반향과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의 등장으로 2022년에도 전염병 확산은 계속될 확률이 커 보인다. 그럼에도 새로운 항바이러스제와 효능이 개선된 항체치료제, 다양한 백신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만큼 선진국에서는 더 이상 바이러스가 생명을 위협하는 대상은 아닐 테지만, 개발도상국에서는 여전히 치명적인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며, 가난한 사람들을 괴롭히는 풍토병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 예측한다. 2022년 말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치명적인 질병에서 벗어날 테지만, 한편으로는 또 다른 빈곤한 나라들을 더 절망에 빠지게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한 식량난부터 소아비만까지… 이는 전염병이 가라앉은 후에도 우리 모두가 풀어야 또 다른 숙제로 남을 것이다. 2022년은 ‘위드 코로나’에 어떻게 얼마만큼 적응해 나가느냐에 달렸다.
조 바이든 VS 시진핑의 경쟁적인 양극화 행보
민주주의와 독재정치, 과연 둘 중 어느 체제가 더 적합할 것인가?
고인플레이션 시대는 다시 도래할 것인가?
2022년에도 팬데믹은 여전히 세계 다방면에서 영향을 미칠 것이다. 바이러스가 초래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느라 전 세계 정부가 과부하가 걸려 있는 동안, 많은 국가에서는 잘못된 정보가 퍼지고, 대중들의 불안감은 고조되며, 정치적 양극화가 진행되어 왔다. 특히나 미국과 중국의 경쟁적이고 극단적인 행보는 심상치 않다. 바이든은 이에 대해 급변하는 21세기 서방 민주주의 국가들과 독재 정부들이 어떤 체제가 더 작동을 잘하는지 시합을 벌이고 있다고 표현했고, 시진핑은 이에 맞서 집단적 국가 통제 기능을 상실한 민주주의보다 중국의 공산주의 체제가 우월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철저한 계획을 준비 중이다. 2022년에 있을 미국의 중간 선거와 중국의 전국인민대표회의는 경쟁 관계에 있는 민주주의 대 공산주의 정치 체제를 더욱 선명하게 대비시킬 것이며, 이 경쟁은 무역에서 시작해 기술 규제, 백신 접종, 우주 정거장 건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에걸쳐 일어날 것이다. 과연 어느 체제가 더 나은 안정성, 성장, 혁신을 제공할까?
또한 2022년에는 경제활동이 침체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일명 ‘불황’과 ‘인플레이션’이 공존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는 우려도 함께 전한다. 공급망이 무너지고 경기 에너지 수요가 치솟으면서 물가가 오르고 있는 상황에 대해 중앙은행들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과연 그럴까? 만성적인 고(高)인플레이션의 복귀가 임박한 거 아닐까? 미국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 해결에 중점에 둘 것이라고 언급했듯이, 2022년은 이러한 두려움을 잠재우는 쪽으로 진행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해가 될 것이다.
거대 빅테크 기업에 대한 새로운 규제와 반발 흐름,
암호화폐와 NFT 성장으로 본 디지털 금융의 미래는?
이코노미스트는 2022년 거대 빅테크 기업(GAFA)들을 향한 각국 정부의 규제 기관들의 독점 금지 소송과 조사에 대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중국 정부의 강력한 규제를 계속 주시해야 할 문제로 언급한다. 이코노미스트가 ‘가히 충격적이었다’고 언급한 시진핑의 거대 테크 기업에 대한 탄압과 규제는 국가 경제의 작동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예측 불가 사항으로 여겨졌다. 과연 이러한 흐름이 계속된다면 이는 중국의 혁신을 재촉할까, 산업의 역동성을 짓누를까? 어쩌면 대규모의 타격과 산업의 전면적 개편이 시작될지 모른다.
아울러 이코노미스트는 규제 당국이 규칙을 강화함에 따라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바꾸려는 움직임이 벌어질 것이며, 따라서 암호화폐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았다. 해마다 엄청난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페이스북, 유튜브, 스냅과 틱톡 같은 대형 온라인 플랫폼 속 크리에이터 경제의 가치 역시 더욱 높아져, 2022년에는 크리에이터가 토큰 분배를 통해 스스로 플랫폼을 구축하고 제품을 운영 및 소유하는 등 새로운 분산 네트워크가 전환점을 맞을 것이다. 개발자들은 아무 중개자 없이 보안과 신뢰를 보장하는 블록체인을 바탕으로 온갖 종류의 금융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면서 금융을 탈중앙화하려 할 것이며, 대체 불가능 토큰(NFTs)과 다른 암호화 토큰(crypto-tokens)처럼 디파이 세계와 관련된 모든 종류의 새로운 자산들이 계속 확산될 전망이다. 중앙은행들이 자체적인 디지털 통화 출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2022년에는 금융의 미래를 놓고 암호화폐-블록체인 팀, 테크기업 팀, 중앙은행 팀 간의 격렬한 싸움이 시작될 것이다.
팬데믹 이후 뒤바뀐 노동의 의미와
급물살을 타게 될 여행 이슈, 우주 개발 경쟁, 스트리밍 산업까지…
이코노미스트는 팬데믹 이후 전 세계 비즈니스 업계의 가장 큰 변화의 화두를 ‘노동의 미래’로 꼽았다. 팬데믹 이후 재택 근무와 탄력 근무제의 시행 비율은 엄청나게 높아졌다. 2022년에도 재택의 확산은 지속되어 미래의 근무 형태는 재택과 출근이 뒤섞인 ‘하이브리드 체제’가 될 것이지만, 누가, 얼마 동안이나 재택근무를 할지, 그게 과연 공정한지를 놓고 수많은 기업과 노동자들 사이에 여전한 의견 충돌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았다. 또한 과세 규정과 원격 근로 감시, 불평등 이슈를 둘러싼 논란의 문제들도 여전히 뒤따를 것이라 예측한다. 고용주들은 공정성을 기반으로 한 일터를 다시 설계해야 하는 시점을 맞는다. 또한 불필요해진 사무 공간을 탈탄소화 하는 일에 대한 움직임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다.
또한 2022년 경기가 서서히 풀리면서 새롭게 활로를 찾는 산업들도 늘어갈 것이다. 먼저 여행의 문제가 이슈의 중심에 선다. 코로나가 풍토병이 되어가는 과도기 속에서 출장 업무의 절반이 완전히 사라져버린 지금, 여행업계가 다시 활력을 찾으려면 2024년에나 되어야겠지만, 새롭게 급부상한 바이러스 없는 관광지들이 앞으로 더 많은 인기를 얻을 것이며, 특히나 부유층들은 어떻게든 자가용 제트기를 빌어 우주행 항공권을 예매할지도 모른다. 그래서일까? 2022년 우주 개발 경쟁은 더욱 치열해져서 우주 개발 기업들이 쏘아올린 우주선을 타고 더 많은 민간인들이 우주에 가는 첫 해가 될 수 있으리라 예측한다. 또한 팬데믹 동안 어쩔 수 없이 숨을 골라야 했던 스트리밍 산업 역시 재개되면서 기존의 넷플릭스와 아마존은 물론, 애플TV플러스, 디즈니플러스, HBO 맥스 등 다양한 업체들 간의 치열한 틈새 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할 22가지 신기술,
2022년을 맞아 꼭 알아야 할 세계 이슈의 모든 것
2021년 세계가 이룩한 가장 뛰어난 성과는 무엇보다도 단연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개발이었다. 이처럼 빠른 백신 개발은 마치 하룻밤 사이의 성공처럼 보이지만, 이것을 이루기 위해 수십 년의 노력을 한꺼번에 쏟아 부은 결과였다. 그렇다면 근미래에 또 어떠한 새로운 기술이 새로운 희망과 두각을 드러낼까? 이번 호에 다루어질 특별 섹션에서는 ‘2022년에 가능성 있는 22가지 신기술’ 후보에 대해 다룰 것이다. 산불과 폭염, 홍수 등의 자연 재해가 갈수록 잦아지는 가운데 기후 휘기에 대한 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태양 지구공학, 열펌프, 수소 비행기,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등은 물론, 현대인들의 건강과 편리함을 위해 최적화되고 있는 가상현실(VR) 운동, 웨어러블 건강추적기, 수면 산업 기술 등에 대해 알아보고, 2022년 메타버스는 비디오 게임, 소셜 네트워크, 엔터테인먼트가 통합된 형태로 돌아오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듣는다.
끝으로 우구르 사힌 ‧ 외즐렘 튀레지, 프란시스 후쿠야마, 오드리 탕, 아이 웨이웨이 등 여러 유명 인사들로부터 코로나 이후 치료법은 물론 기후 협력의 문제와 디지털 민주주의 방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에 관한 의견을 들으면서 변화의 한 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의 날카롭고 대담한 식견과 함께 2022년의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한다면, 한발 앞서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는 준비된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