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마음대로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 - 심리학이 들려주는 마음에 대한 이야기
“그래서 뭐 어쩌라고?”
우리는 왜 끊임없이 착각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할까?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심리 법칙 40가지
★ 독일 아마존 심리 베스트셀러 ★
★ 〈슈피겔〉 베스트셀러 ★
버티지 말고, 견디지 말고, 참지 말고!
마음이 한결 홀가분해지는 심리학의 힘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 때, 다른 사람들이 왜 이렇게 행동하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때, 일과 사랑에서 거듭 좌절을 맛볼 때, 어쩌면 우리 자신이 부족하다기보다 아주 간단한 ‘마음의 요령들’을 몰라서였을지도 모른다.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되는 사람들을 위한 심리학》은 독일에서 수십만 명을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심리학자인 두 저자, 폴커 키츠와 마누엘 투슈가 쓴 책으로, 인생에서 부딪히는 다양한 고민들에 대해 효과적인 심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저자들이 엄선한 심리 법칙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일상에서 흔히 겪는 사소한 어려움을 훨씬 편하게 해소할 수 있다.
어린 시절 교과서에서 ‘이성적 동물’이라는 인간관을 배우며 자라지만 수많은 실험과 연구를 통해 입증되었듯 인간은 생각 이상으로 감정적이고 본능적이며 비효율적인 존재다. 그러하기에 내 마음이 어떤 이치로 움직이는지, 어떻게 해야 마음을 좀 더 잘 다스릴 수 있을지 평생 고민하며 좌충우돌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실수와 좌절을 거듭하는 평범한 사람들을 두고 저자들은 ‘초보 항해사’라고 표현한다. 그들은 꾸준히 노를 저으면 언젠가는 정해진 목적지에 다다를 거라고 생각하지만 결국에는 실패하기 일쑤다. 반면 경험 많은 선장은 어디에 암초가 있고 어느 지점에서 파도가 거세지는지 훤히 꿰뚫고 있기에 기어코 목적지에 도달하는 데 성공한다.
우리가 심리학을 공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내 마음속에, 다른 사람의 마음속에, 그리고 사회 곳곳에 어떤 위험 요소가 있는지 미리 알아 두었다가 현명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다. 이런 변수와 오류가 있다는 사실 자체를 무시하면 절대 베테랑 항해사가 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싶다면 저도 모르게 멋대로 움직이는 마음의 법칙을 잘 알아야 한다. 바다를 구석구석 알고 있어 여러 상황에 적절하게 대처하는 경험 많은 선장처럼, 생각의 오류와 심리 법칙을 많이 알수록 효과적인 방법으로 원하는 바를 더욱 쉽고 빠르게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노력했는데도 기대했던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것은 사실 노력이 부족해서가 아니다. 심리를 얼마나 잘 알고 활용하느냐의 문제다.
―본문 중에서
일과 인간관계, 돈과 마음 챙김 등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당신이 반드시 알아 두어야 할 심리 법칙 40가지
마음을 편하게 해 주는 절대적인 단 하나의 해결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개개인의 성향은 너무나 다양하고 각자가 부딪히는 상황도 천차만별이다. 심리 문제와 관련해 만병통치약은 없다. 그때그때 사람과 상황을 살펴서 적절한 처방을 내려야 한다. 신뢰도 높은 연구와 실험을 통해 검증된 다양한 심리 법칙들을 두루 알아 두어야 하는 이유다.
우리는 회사에서 상사를 설득하려 할 때, 논리와 근거를 무기로 삼아야 한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의외로 언제나 이성보다 감성이 더 힘이 세다. 평소에 상사가 나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다면 그는 내 의견에 일단 호의적으로 반응할 가능성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아부’라는 단어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지만 사실 적절한 칭찬은 성공률이 매우 높으면서도 상대적으로 쉬운 해결책이다.(사회성 튜닝) 남들에게 뭔가를 부탁할 때,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한다. ‘굳이 구차하게 일일이 이유를 설명해야 해?’ 그러나 다소 슬프게도 인간은 문제를 제대로 의식하고 생각하기 전에 자동으로 행동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부탁을 할 때 적절한 형식을 갖추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곰곰이 생각해 보니 그 이유가 설사 합리적이지 않다고 해도 사람들은 ‘왜냐하면’이라고 덧붙이며 뭔가 설명을 들었을 때 부탁을 수락하는 경향이 있다.(플라세보 정보)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다. 뜻하지 않은 이직 제안을 받았을 때, 과감하게 일을 그만두고 제주도 한 달 살기에 도전하고 싶다는 충동이 일었을 때, 우리는 보통 어떤 선택을 할까? 대부분은 ‘그래도 지금 다니는 직장이 좀 더 안전하지 않을까?’, ‘제주도 한 달 살기가 진짜 좋은 경험일지 알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과격한 결단을 내려?’ 하며 현실에 안주한다. 우리 뇌는 게으른 나머지 새로운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지금 조금 불행하더라도 변화가 더 두렵다고 여긴다. 하지만 그런 관성에 휘둘리기엔 우리 인생이 너무 아깝지 않은가? 그러니 일단 구미가 당긴다면 ‘하라!’ 낯설지만 매력적인 제안에 ‘좋아.’라고 말하면 더욱 행복해질 수 있다.(부작위 편향과 반(反)사실적 사고)
마음의 작동 원리를 깨달았더니
인생이라는 파도타기가 즐거워졌다!
폴커 키츠와 마누엘 투슈는 《심리학 나 좀 구해줘》로 독일을 넘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후 독자들로부터 엄청나게 많은 이메일을 받았다. 이 책은 저자들이 직간접적으로 마주한 수많은 심리 상담 사연을 추리고 추린 끝에 꼭 필요한 질문에 하나하나 답변하는 느낌으로 쓰인 결과물이다. 연봉 협상에서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협업을 할 때 슬쩍 묻어가려는 무임승차자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 선플이 아무리 많아도 단 하나의 악플에 고통받는 이유가 무엇인지, 좋아하는 사람에게 매력을 어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집불통인 누군가를 내편으로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들은 이토록 다양한 고민을 위한 가장 쓸모 있는 심리학적 해결책을 모아 이 책에 담았다.
이 책에는 일과 사랑, 돈이나 인간관계 등 살아가면서 누구나 고민하는 문제들에 관한 가장 현실적이고 효과적인 심리 법칙들이 실려 있다. 《심리학 나 좀 구해줘》의 성공 이후 만난 수많은 독자들은 책을 통해 알게 된 심리 법칙들 덕분에 그동안 같은 실수를 반복해 왔는지 깨달았고 문제를 잘 해결할 수 있었다며 고마워했다. 그럴 때면 심리학자로서 역할을 한 것 같아 다행스러웠다.
―본문 중에서
각박한 현실 속에서 원인 모를 마음의 병을 앓거나 소통 불능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이 책에 나오는 고전적이면서도 검증된 심리 법칙들은 실생활에서 아주 유용한 도구가 되어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