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보란 듯 사는 삶 - 빠다킹 신부의 소확행 인생사용법
다독다독多讀多讀한 삶을 즐기는 인문주의자, 19년째 새벽 글쓰기를 이어온 아침형 작가이자
전국구 강사, 손수 삽을 들고 성지를 일구는 열혈사제 조명연의 자족과 자존의 삶에 대하여
훗날 먼 곳이 아닌 ‘지금 여기’에 살기
흐린 세상 속에서 행복을 발견하는 사색과 성찰의 힘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고요 속에서
한줄기 빛과 같은 글로 세상을 깨우는 새벽 묵상
“저는 이 책을 통해 제가 사색하고 발견했던 행복에 대한 작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어떤 큰 깨달음을 얻었다기보다 살아가면서 느꼈던 이 소박한 이야기가 실의에 빠져 있거나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힘이나마 된다면 제게는 큰 기쁨이겠습니다. 우리는 단 한 번뿐인 우리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소중하게 여기며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여러분을 향한 응원이기도 합니다.”
빠다킹 신부는 유난히 상냥하고 다감하나 때론 느끼하게 들리는 목소리 덕에 얻은 저자 조명연 신부의 애칭이다. 저자는 19년째 매일 인터넷카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에 아침 편지를 전한다. 자신의 삶과 사색에서, 세상의 떠도는 이야기에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책에서 삶의 에너지를 길어올린다.
저자의 글은 자존감에 대한 에세이다. ‘자존’이란 스스로 자신에 대한 존엄성을 지키는 것으로, 개인의 고유한 삶이 존중받지 못하고 사회의 잣대로 평가받는 현대인에게 자존은 무엇보다 중요한 가치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 의해 나의 가치관이 흔들리고 인생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때가 많은 것이 현실이다. 빠다킹 신부는 그럴수록 스스로 자존감을 세워서 자신의 행복을 만들어가자고 한다.
사실 현대인에게 가장 큰 위기는 자존감의 손상에서 비롯된다. 많은 사람이 괴로워하면서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극심한 경우에는 스스로 삶을 마감하기까지 한다. 우리는 타인과 비교 속에서 이 세상에서 가장 고유하고 특별한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 때가 있다. 빠다킹 신부는 의기소침한 당신에게 웅크리지 말고, 다른 관점에서 삶을 응시해보라고 한다. 조금만 달리 보면, 세상이 그리고 자신의 삶이 달라진다고 한다.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의무가 있는 당신의 어깨를 활짝 펴게 해주는 이야기들이다.
자존감을 회복해야만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 저자는 끊임없이 그 점을 상기해주며, 한 사람이 바뀌면, 주변 사람이 바뀌고 더 나아가 세상이 바뀌어가는 연쇄반응의 기적을 믿는다. 한 번뿐인 삶을 행복하게 살기도 바쁜데, 왜 오히려 스스로 괴로워하려고 애쓰는지 깨닫게 해준다. 빠다킹 신부는 말한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그러기 위해선 ‘남보란 듯’이 아니라 ‘나보란 듯’ 살아야 한다고.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빠다킹 신부의 잔잔한 이야기는 우리의 소중한 삶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다.
‘행복 전파사’ 빠다킹 신부의 새벽을 깨우는 맑고 잔잔한 이야기들
‘빠다킹’ 조명연 신부는 한국 천주교 순교사에서 유서 깊은 성지인 강화도 ‘갑곶(甲串) 성지’를 지키는 ‘성지지기’이자, 매일 아침 따스한 사랑이 담긴 글을 전하는 ‘행복 전파사’이다. ‘빠다킹’이라는 별칭은 그의 목소리가 빠져들 정도로 상냥하고 느끼하기까지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저자의 목소리를 듣는 순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저자는 19년째 매일 인터넷카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에 아침 편지를 전한다. 자신의 삶과 사색에서, 세상의 떠도는 이야기에서,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그리고 책에서 삶의 에너지를 길어 올려 정제된 언어로 세상으로 내보낸다. 이 책 『나보란 듯 사는 삶』은 19년간 써온 글 가운데 자존과 위로의 마음을 담아 쓴 글을 모았다.
저자의 잔잔한 글은 우리의 일상을 차분히 돌아보게 한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 현재보다 더 나빠진다 해도 감사의 마음을 갖고 나를 짓눌렀던 불평불만을 모두 떨쳐버리면 자유로워진다, 그렇게 마음 한번 달리 먹으면서 ‘대자유인’이 된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면 복잡한 세상도 행복으로 바꿔 살 수 있다는 든든한 확신을 주며, 지금 비록 실의에 빠져 있거나 힘들지라도 ‘다 잘될 것’이라고 등을 두드리듯 격려한다.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들이기에 이야기는 더욱 풍부하고 다감하다. 그 따뜻하고 희망 섞인 이야기들을 듣다 보면 “그래, 세상이 뭐 그리 대단한가. 다시 시작하면 되지. 이젠 괜찮을 거야.” 하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당신은 행복해야 할 의무가 있다
작고 소중한 삶에 대한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
저자의 글은 자존감에 대한 에세이기도 하다. 제목이 ‘나보란 듯 사는 삶’인 이유이기도 하다. 남들 보라고 사는 삶이 아니라 나를 보고, 나를 위해 살라는 뜻이다. 사실 현대인이 겪는 가장 큰 위기는 자존감의 손상에서 비롯된다. 많은 사람이 괴로워하면서 자신은 물론 타인에게도 상처를 주기도 하는데, 고통이 극심한 경우 스스로 삶을 마감하기까지 한다. 우리는 타인과 비교를 하며 이 세상에서 가장 고유하고 특별한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을 때가 많다.
빠다킹 신부는 의기소침한 당신에게 웅크리지 말고, 다른 관점에서 삶을 응시해보라고 한다. 조금만 달리 보면, 세상이 그리고 자신의 삶이 달라진다고. 이 세상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의무가 있는 당신의 어깨를 활짝 펴게 해주는 이야기들이다. 특히 자존감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했던 저자의 경험은 좀 더 설득력 있게 다가온다. 자존감을 회복해야만 우리는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 저자는 끊임없이 그 점을 상기하며, 한 사람이 바뀌면, 주변 사람이 바뀌고, 더 나아가 세상이 바뀌는 연쇄반응의 기적을 퍼뜨린다. 한 번뿐인 삶을 행복하게 살기도 바쁜데, 우리는 왜 스스로 괴로워하려고 애쓰고 있는 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빠다킹 신부는 말한다. 우리는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다고. 그러기 위해선 ‘남보란 듯’이 아니라 ‘나보란 듯’ 살아야 한다고. 당신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빠다킹 신부의 잔잔한 이야기는 우리의 소소하지만 소중한 하루하루에 힘이 되어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다.
정작 바꿔야 할 것은 자기 자신
어두운 밤바다에 저 멀리 비치는 등대 같은 깨우침의 소리
주변과 세상을 바꾸기 전에 먼저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는 이야기는 저자가 전하는 핵심적 메시지이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개인의 탓으로 돌리자는 뜻은 아니다. 단지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문제의 원인을 자신에게서 찾기보다 남의 탓으로만 돌리는 안이한 태도를 돌아보자는 이야기이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한 이야기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국에 사는 한 남자는 아내와 이혼을 한 뒤, 재혼을 하기 위해 결혼상담소를 찾는다. 그곳에서 그는 자기 이상형을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결혼상담소에서는 그 이상형의 요건을 바탕으로 컴퓨터에 입력된 3만 명의 여성 중 한 명을 골라주었다. 그런데 남자는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상담소에서 추천해준 여성이 얼마 전에 헤어진 전 부인이었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배우자를 바꾸면 지금보다 더 행복하리라 생각하지만, 행복하게 살려면 자기를 먼저 바꿔야 합니다. 사랑을 먼저 보고 사랑 안에서 모든 것을 바라볼 수 있는 자신이 되어야만 합니다.” 빠다킹 신부가 전하는 확실한 해법이다.
걱정 노트에 대한 이야기도 우리 마음의 한 단면을 잘 보여준다. 걱정이 너무 많은 이에게 하루하루 한 걱정을 쭉 적어보라고 하자, 언젠가부터 별걱정이 아니다 싶은 내용은 적지 않게 되었다. 그러면서 걱정이 잦아들었다는 이야기를 통해, 어쩌면 우리 발목을 잡은 것은 우리 자신이었는지 모른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무릎을 탁 치게 하는 빠다킹 신부의 메시지는 모든 것의 변화를 응시하자는 데 있다. 행복은 아주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변화에서 또는 늘 그렇다고 생각했던 것을 달리 보는 데서 시작한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눈앞이 깜깜할 정도로 아득함을 느낄 때가 많다. 빠다킹 신부의 이야기는 어두운 밤바다에 비치는 등대 같은 이야기이다. 무언가 꽉 막혀 있고 암담할 때, 그저 포기하고 싶은 마음만 가득할 때 한 번 멈추고 더 깊이 들여다보라고 한다. 자존감을 잃지 않고 자신으로 우뚝 서 있다면, 행복은 아주 멀리 있지 않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저는 이 책을 통해 제가 사색하고 발견했던 행복에 대한 작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습니다. 제가 어떤 큰 깨달음을 얻었다기보다 살아가면서 느꼈던 이 소박한 이야기가 실의에 빠져 있거나 삶에 지친 누군가에게 조그마한 힘이나마 된다면 제게는 큰 기쁨이겠습니다. 우리는 단 한 번뿐인 우리의 삶을 포기하지 않고 소중하게 여기며 행복하게 살아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여러분을 향한 응원이기도 합니다.”
-서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