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당신의 하루가 숲이라면 - 나를 완전하게 만드는 숲과의 교감

당신의 하루가 숲이라면 - 나를 완전하게 만드는 숲과의 교감

저자
세라 이벤스 지음, 공보경 옮김
출판사
한국경제신문
출판일
2019-07-28
등록일
2019-12-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58MB
공급사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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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휘게를 잇는 새로운 힐링 라이프 스타일!
지친 삶을 위한 최고의 처방 ‘숲’

대자연이라는 멋진 놀이터에서 즐기는 사계절의 변화

바쁜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숲으로 한 발자국 다가서면, 그동안 놓치고 있던 수많은 순간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색종이 조각처럼 떨어져 내리는 봄날의 벚꽃
늦여름 어스름한 장미의 아름다움
알록달록한 나뭇잎들이 부드럽게 흩날리는 가을
겨울의 차가운 공기 속에 뛰어들 때 누릴 수 있는 찬란함

바쁘게 사느라 인생의 모든 순간을 너무 빠르게 지나치고 있는 사람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시간은 자기만의 속도를 찾고, 인생의 소중한 순간들을 온전히 누릴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밖으로 나가 각각의 계절이 주는 서로 다른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산책을 하고 휴식을 취하면서 일상의 걱정을 잊어보자. 변화하는 계절에 맞춰 하루하루를 보낸다면 우리는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하며 현재를 충실히 살아갈 힘을 얻을 수 있다. 자연은 당신의 정신과 몸, 그리고 영혼에 낀 도시 생활의 칙칙함을 말끔히 걷어내고, 더 건강한 삶, 더 단단한 인간관계,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다.

문밖의 세상에는 우리가 잊고 있던 숲의 시간이 있다!
조명 불빛, 휴대폰, 자동차 소리 등의 인공적인 도시의 풍경과 소리를 보고, 듣는 것에 사람들은 익숙함을 넘어 피곤함을 느끼곤 한다. 이럴 때 흔히 듣는 말은 ‘잠시 도시를 등지고 자연 속으로 들어가라’는 충고다. 우리나라에서도 자연으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필요성을 많은 사람들이 느끼기 시작하면서 캠핑, 등산, 자연 관련 프로그램, 숲 체험 등의 자연과 함께하는 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자연과 가까운 삶의 이로운 점은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모두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스트레스 완화, 창의력 향상, 상쾌한 기분 등 정신 건강은 물론이고, 면역력 향상, 통증 완화 등 신체 건강 또한 향상된다. 특히 숲 속을 느긋하게 걷을 때 얻을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는 무궁무진하다.
《당신의 하루가 숲이라면》은 실내에만 틀어박혀 생활하는 우리에게 자연에서 보내는 시간의 필요성을 설득력 있게 풀어낸다. 자신이 겪은 경험과 여러 연구의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우리가 자연의 일부로서 자연과 단절된 현재의 상황을 어떻게 타파할 수 있을지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자연과 다시 연결되면서 느꼈던 위로와 치유의 순간들, 숲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우리의 삶의 태도와 지혜, 각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숲과 함께하는 체험 등 다양한 정보를 자세히 풀어놓았다. 이 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숲과 함께하는 방법을 터득한다면, 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을 누리게 될 것이다

숲속에서 우리는 동심으로 돌아가고 동시에 어른으로 성장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연을 즐기며 행복하게 살고자 하는 바람과 욕구, 그리고 그렇게 살아갈 힘이 있다. 우리는 원래 그렇게 태어난 존재이기 때문이다. 어린아이들처럼 물웅덩이에 풍덩 뛰어들고, 파도 속에서 헤엄치고, 비에 흠뻑 젖는 일만큼 재미있는 일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하지만 어른이 되어가면서 우리는 콘크리트 벽으로 막혀있는 공간에서 쳇바퀴처럼 똑같은 일상을 반복하며 숲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당신의 하루가 숲이라면》의 저자 세라 이벤스는 자연과 단절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우리는 길을 잃어버렸다’라고 말한다.
우리가 무기력하고 우울해지는 것은 단순히 햇빛을 덜 받아서가 아니라 자연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인공적인 세상에 빠져나와 대자연의 아름다움에 온 감각을 맡기고 자연을 보고 듣고 느끼고 냄새를 맡아보자. 실외로 나가는 일에는 적잖은 에너지가 들고 수고로움이 생긴다. 하지만 막상 일상 밖으로 나와 무엇이라도 시작한다면 이런 소소한 순간들이 오직 나를 위해 정성을 다하는 과정임을 깨달으면서 행복에 가까워 질 수 있다. 고요하고 평화로운 숲에서 당신의 몸과 마음을 풍요롭게 해주는 것들. 즉 나를 사랑해주는 가족, 나를 아껴주는 친구들, 가슴을 뛰게 하는 풍경들, 우리에게 만족과 기쁨을 가져다주는 일들에 집중하자. 자연 속에서 우리는 다시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지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생긴다. 이를 통해 삶의 어두운 순간들을 이겨내고 마음속 무거운 짐도 덜어낼 수 있다.
《당신의 하루가 숲이라면》은 우리가 어린 시절의 감각을 다시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고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포용하도록 일깨워줄 것이다.

잃어버린 자연과의 관계를 다시 연결하자
자연이 우리 심신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관심은 1982년 일본에서 공중보건 프로그램의 일부로 시작되었다. 숲속을 걷는 행동의 생리적·심리적 긍정적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되자, 사람들은 다시 숲과의 연결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현재 전 세계의 정부와 교육기관은 자연과의 단절이 불러오는 다양한 문제에 맞서 자연과 다시 연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행하고 있다. 산림욕(한국), 산린요쿠(일본), 포레스트 테라피(영국), 포레스트 베이딩(미국), 프리루프트슬리프(노르웨이) 등, 나라별로 명칭과 방법은 조금씩 다르지만 지향하는 바는 같다. “밖으로 나가 자연과 교감하라” 숲을 향해 오감을 열고 깊게 숨을 들이마시며 한 걸음 한 걸음 걷다 보면, 자연과 하나가 되어 심신이 치유되면서 더욱 건강하고 편안하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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