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서미애 작가의 단편 추리소설을 통해 추리 입문자들은 소설의 매력을, 마니아들은 완성도 높은 작품을 통한 장르적 재미를 만날 수 있다.
<남편을 죽이는 서른 가지 방법>
남편을 죽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미연은 남몰래 가계부에 ‘남편을 죽이는 방법’을 적으며 하루하루 버틴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남편을 죽였다고 착각해, 살아있는 남편을 보고 놀랄 정도가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이 정말로 죽어버린다. 남편은 미연의 주장대로 아내에게 살해당한 것일까? 아니면 다른 범인이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