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소개
한국과 프랑스의 경계에 서서 글을 쓰고 있는 작가, 번역가다. 저서로는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 《월경독서》, 《파리의 생활 좌파들》, 《당신에게, 파리》,《아무도 무릎 꿇지 않은 밤》 등이 있고, 역서로는 《문화는 정치다》, 《멈추지 말고 진보하라》, 《자발적 복종》, 《10대를 위한 빨간책》, 《부와 가난은 어떻게 만들어지나요?》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는 말
1장 아이는 온전한 인격체다
프랑스에선 육아가 쉽다고요?
탄생 설화
엄마가 불행하면 모두가 불행하다
피임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어쩌다 출산 대국
일단 낳으시면 아이는 나라가 같이 키웁니다
아이는 이제 공화국의 시민
아빠들에게도 출산휴가를!
8개월에 시작된 칼리의 사회생활
프랑스 물만 먹으면 되는 일, 프랑스 아이처럼
프랑스 육아철학의 기초를 만든, ‘돌토’라는 신화
왜 세상의 모든 꽃들은 다 예뻐?
고개 숙이지 않는 사람들
세상살이를 위한 세 가지 에어쿠션
프랑스 유치원
감각 일깨우기
2장 등수가 사라지면 우정이 피어난다
그들이 하지 않는 질문, 존경하는 인물이 누구?
생메리 여우 학교
생메리 학교의 심장, 도서관
그 참고서를 불태워버리세요
초등학교 교실의 철학 아틀리에
음악 특성반
발칙한 생메리 아이들
초등학교의 빨강, 노랑, 초록 성적표
등수가 없는 자리를 채우는 것
왜 살아야 해?
카페에 앉아 녹였다, 3년 묵은 응어리를
사람의 몸은 자유로운가?
유행을 따르는 건, 남들과 같아지는 것
?인터뷰 ‘자유 평등 박애’가 실현되는 학교를 찾았어요 (이지도르 페리공- 에르망즈)
?인터뷰 배우고 싶은 것을 나만의 속도로 배워요 (비르질 프랑수아)
?인터뷰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시간과 사랑 (테레즈 마그낭)
3장 아이들을 움직이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햇볕
우월감이 사라진 자리에 들어차는 것
아이를 위해 머리를 맞댄 교사와 학부모
우리 반에 왕따가 있었어
교과목의 크로스오버
남녀가 함께 배우는 테크놀로지
평행선에서 동위각의 크기는 같다. 근데 중요한 건 그게 아니다
학교의 슬픔
다큐멘터리 같은 영화 <클래스>
그 아이가 달라진 걸 선생님은 보지 못했어요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칼리가 열세 살 되던 날
평등에 온몸을 적시다
꺌랑, 내 속의 달콤함을 전달하는 행위
::인터뷰 인간과 동물의 공존을 생각하는 열두 살 비건 (클라라 페로-애플턴)
::인터뷰 나한테 제일 중요한 건 “내 인생”이지! (칼리 트호뫼호-목)
::인터뷰 문학을 통해 아이들을 아름다움에 이르는 길로 안내한다 (마리 드 발레)
4장 경쟁하지 않을 자유
왜 프랑스는 철학교육에 목숨 걸죠?
프랑스어 바칼로레아
영화학교 페미스 입학시험
젠더교육, 남자 혹은 여자 되기
프랑스 고교생, 거리에 진출하는 나이
필요한 것은 조직된 힘, 승리의 기억, 외침을 들어주는 귀
삶은 경쟁일까, 공생일까?
::인터뷰 “경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나탕 말렉)
::인터뷰 교사에게는 아이들을 바꿀 수 있는 힘이 있다 (클로딘 자닉)
나오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