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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로 읽는다 지리와 지명의 세계사 도감 1
- 저자
- 미야자키 마사카츠 저/노은주 역
- 출판사
- 이다미디어
- 출판일
- 2018-05-14
- 등록일
- 2018-07-0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22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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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역사’와 ‘지리’와 ‘지명’으로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지도 하나로 세계를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런 고민을 하면서 그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고, 그러다보니 역사와 지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상관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세계지도에 표시된 지명에도 숨겨진 역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지금까지의 세계사와는 읽고 이해하는 방식이 다른 생생한 지구의 역사를 보여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다. 그래서 ‘역사’와 ‘지리’와 ‘지명’을 알맞게 조리해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세계사를 쓰기 시작한 것이다.”유사 이래 인류사의 중심은 인간이 아니라 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읽어내는 통찰력도 땅에 새겨진 생생한 역사 읽기를 통해 가능할 것이다. 인간은 자신이 태어나고 살아가는 땅의 산물이기 때문이다.이 책은 지리와 지명을 중심으로 지도 위에다 세계사를 재구성하고 있다. 인물 중심의 세계사를 탈피해 인류의 역사가 새겨진 땅의 세계사를 다루고 있다. 인류 사회와 문명의 확대를 ‘지리적’, ‘공간적’으로 해설함으로써 기존의 세계사와는 다른 체계를 제시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지리와 지명이 새겨진 지도를 통한 세계사 읽기는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세계지도 위에서 입체적으로 세계사를 읽어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역사의 움직임과 흐름은 지리적 조건이나 지정학적 환경에 큰 영향을 받게 마련이다. 곧 역사적인 사건이나 전쟁, 문명의 조우와 충돌, 영웅의 탄생과 소멸은 모두 지리적 조건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전쟁이 언제나 일어난 곳에서 일어나듯이, 역사 속에 등장하는 사람은 바뀌지만 땅은 변하지 않고 언제나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이 책은 지리, 지형과 함께 지명에 관한 역사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지명은 인간과 땅의 관계를 이해할 수 있는 연결고리일 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실과 지역적 특징에 대한 오랜 기록이기도 하다. 지명의 유래와 변천 과정을 살펴보는 것만으로도 역사에 대한 식견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그 지명이 어떤 민족과 언어에서 유래되었는지, 또 역사적 인물이나 사건과는 어떤 관련이 있는지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는 왜 이렇게 움직이는가, 어디서 어떻게 역사의 변곡점이 만들어지는가, 현대까지 이어지는 민족의 분쟁과 전쟁의 원인은 무엇인가 등등 역사적 사건들의 질문에 대한 정답을 구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세계지도를 펼치고 지리와 지명의 의미를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어느 새 역사적 진실과 실체에 다가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세계의 역사는 지리, 지형, 기후, 민족, 정치, 전쟁, 문화 등 여러 요소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 결과물이다. 그래서 세계사를 공부할 때는 땅을 중심으로 자기 나름의 지리적 공간적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 책은 세계지도 위에서 입체적으로 세계사를 읽어낼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이다.
저자소개
1942년 도쿄에서 태어나 도쿄교육대학 사학과를 졸업했다. 도립미타고등학교, 구단고등학교, 쓰쿠바(筑波) 대학 부속고등학교 세계사 교사를 역임했다. 이후 쓰쿠바 대학 강사와 홋카이도(北海道) 교육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치며 20여 년 넘게 고등학교 <세계사 교과서> 의 편집과 집필을 담당했다. NHK 고교 강좌 [세계사] (TV와 라디오)의 전임 강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2007년 퇴임 후, 중앙교육심의회 전문부회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시에 NHK 문화센터, 아사히 컬처센터, 도큐세미나BE 등에서 사회인들을 상대로 활발한 강의 활동을 펼치며 저술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하룻밤에 읽는 세계사』, 『하룻밤에 읽는 중국사』등의 ‘하룻밤 시리즈’가 있으며, 그 외에 『해도의 세계사』, 『바다의 세계사』, 『공간의 세계사』, 『술의 세계사』 등이 있다.
목차
1권 시작하면서‘지리’와 ‘지명’을 통해 땅의 세계사를 읽는다!서장●인류의 등장과 문명의 탄생인류의 등장인류는 아프리카 대지의 틈바구니에서 시작되었다!인류의 이동사막에서 초원으로 이동해 곡물 재배로 농사를 시작4대 문명의 탄생큰 강 유역의 충적평야에서 정착 생활을 하며 문명 발전1장●서아시아와 지중해, 고대 문명의 출발메소포타미아 문명‘강 사이에 있는 땅’에서 인류의 문명이 탄생했다이집트 문명나일 강의 관개사업으로 거대한 문명을 구축했다3대 문명의 교차점세계를 연결하는 다리였던 시리아와 팔레스타인아케메네스제국의 흥망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까지 통합한 이란인의 대제국지중해 동안의 페니키아동지중해의 레바논은 삼나무 교역의 중심지페니키아의 세력권지명으로 읽는 지중해의 광대한 페니키아 네트워크 그리스 세계의 형성바다에 진출한 그리스인, 에게 해와 흑해를 잇다지중해와 3대 대륙지중해 세계를 형성한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지중해 문명의 형성세계 최대의 ‘내해’에서 지중해 문명이 태어났다!알렉산더 대왕의 도전바다와 육지의 세계를 하나로 연결시킨 대원정지중해의 패자 로마제국100년 포에니 전쟁에서 승리, 지중해를 장악한 로마제국로마제국의 영광과 분열‘팍스 로마나’는 라틴 문명과 그리스 문명으로 분열페르시아제국과 실크로드유라시아와 아시아를 연결한 실크로드의 지배자고대의 바닷길 홍해홍해 바닷길을 통해 지중해와 인도양이 연결2장●유라시아를 지배한 이슬람제국과 몽골제국무함마드의 이슬람교 창시세계의 중심 무대로 등장한 이슬람의 아라비아 반도아랍 민족의 대이동지중해와 페르시아제국을 덮친 아랍의 대정복 운동이슬람 왕조의 교체우마이야 왕조를 무너뜨린 이란인이 아바스 왕조 창건아바스 왕조의 유라시아 대륙유라시아 대륙을 연결해 광대한 교역권을 구축기마 유목민의 등장중앙아시아의 셀주크 왕조가 이슬람의 지배자로 등장칭키즈 칸의 몽골 통일몽골 고원의 부족을 통합한 칭기즈 칸의 기마 군단몽골제국의 대원정유라시아의 4대 권역을 몽골제국이 하나로 통일3장●유럽 민족의 대이동과 이슬람의 대정복운동게르만 민족의 대이동유목민 훈족의 침략을 받고 유럽 전역으로 대이동서로마제국의 탄생레오 3세가 샤를 마뉴를 서로마제국 황제로 임명바이킹의 유럽 침략시칠리에서 그린란드까지, 유럽 전역에 퍼진 바이킹1000년의 비잔티움제국동서 문명의 교차점이었던 동로마의 콘스탄티노플기독교의 십자군 원정성지 예루살렘 탈환 위해 200년에 걸친 십자군 원정영국·프랑스의 백년 전쟁와인과 모직물을 둘러싼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 전쟁이베리아 반도의 레콩키스타800년 이슬람 지배를 벗어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독립4장●제국주의 유럽이 세계로 진출하다포르투갈의 대항해대서양 항로 개척에 앞장선 포르투갈의 엔리케 왕자스페인의 대항해대서양 횡단 항로를 개척해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유럽의 신대륙 발견신대륙에서 채굴한 은으로 유럽 경제는 고속 팽창유럽의 종교 전쟁종교개혁과 종교 전쟁으로 유럽의 근대 주권국가 탄생네덜란드의 해양 진출대량의 상선을 이용해 전 세계의 바다로 진출영국의 산업혁명인도산 면직물 ‘캘리코’가 영국 산업혁명을 일으켰다?증기기관 발명과 철도 건설철도망과 증기선 항로가 지구 전체를 휘감았다프랑스 혁명 발발유럽에 국민국가 확산시킨 프랑스 혁명과 나폴레옹유럽의 부국강병 시대영국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의 강대국들이 등장수에즈 운하의 완공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대동맥 수에즈 운하 완공영국과 독일의 대립독일의 3B 정책 추진이 영국의 3C 정책과 충돌동유럽의 사회주의 국가들러시아와 독일 사이에서 흔들리는 동유럽 국가들EU로 통합한 유럽세계 경제의 주도권을 겨냥, 28개국이 참여한 유럽연합5장●바다로 육지로! 러시아의 영토 확장러시아의 건국스웨덴계 바이킹 ‘루시’가 슬라브인 땅에 러시아 건국러시아의 시베리아 정복코사크족이 모피 얻기 위해 100년 동안 시베리아 정복러시아의 유럽 국가화네덜란드와 영국을 동경한 표트르 1세가 대양으로 진출러시아의 극동 진출극동 진출을 노리던 러시아, 마침내 연해주를 손에 넣다러시아 혁명과 소련의 탄생러시아 혁명으로 탄생한 소련이 69년 만에 해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