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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강의
- 저자
- 클로드 레비-스트로스 저/류재화 역
- 출판사
- 문예출판사
- 출판일
- 2018-02-20
- 등록일
- 2018-07-04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3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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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양성의 문제, 진보와 보수의 문제, 인종차별 문제 등 현대 사회의 문제에 대해 인류학이란 학문은 어떻게 '객관적'으로 답할 것인가?
1986년 일본에서 현대 인류학의 거장 레비-스트로스가 했던 세 차례의 강연을 담은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 강의》는 위의 간단하지만 거대한 질문에 제출한 답이다.
이 책은 인류학의 거장이 직접 쓴 인류학 입문서로, 인류학이란 학문의 객관성이 현대 문명에게 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전달한다.
‘원시적’이라고 무시되는 사회가 우리에게 어떤 교훈을 주고 있는지, '인종'이라는 차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에 대한 레비-스트로스의 논의는 기본적으로 타자 혹은 다름을 거부하는 사회에 대한 진단이다.
이런 논의는 다양함이 공존하지 못하는 사회, 즉 정치와 산업 그리고 문화적 획일화가 진행되는 사회에 대한 레비-스트로스의 문화?문명적 비전이기도 하다.
이 책에 실린 그의 사유를 따라가다 보면 인류학과 인류학적 정신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왜 그것이 현대사회에 절실히 요구되는지를 이해할 수 있다.
저자소개
1908년 11월에 벨기에 브뤼셀에서 태어났다. 파리대학에서 철학과 법률을 공부했으며, 최연소로 철학 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한 후 고등학교에서 철학 교사로 근무했다. 1935년 브라질 상파울루대학에서 사회학 교수로 부임한 후 카두베오족과 보로로족 등을 조사해 여러 논문을 발표했다. 1941년 유대인 박해를 피하고자 미국으로 망명해 뉴욕 신사회조사연구소에서 문화인류학을 연구했으며, 언어학자 로만 야콥슨과 함께 교류하며 구조언어학에 흥미를 갖게 되었다. 박사학위 논문인 《친족 관계의 기본구조》(1949)가 출판되어 프랑스 학계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세계적인 구조주의 학자로 명성을 날리게 된다. 1959년부터 1982년까지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사회인류학 학과장을 지냈고, 1973년 아카데미프랑세즈의 회원이 됐다. 2009년 10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다.
주요 저서로는 《슬픈 열대》(1955), 《오늘날의 토테미즘》(1962), 《야생의 사고》(1962), 《날것과 익힌 것》(1964), 《꿀에서 재까지》(1966), 《벌거벗은 인간》(1971), 《먼 시선》(1983), 《보다 듣다 읽다》(1993) 등이 있다.
목차
들어가며
첫 번째 강의 ― 서구 문화 패권의 종말
타자로부터 배우다
독특하고 이상한 것들
공통분모
‘본래성’과 ‘비본래성’
‘내 것이기도 한 서구적 관점’
‘다양성의 최적 상태’
두 번째 강의 ― 세 가지 현안 : 성性, 경제발전, 신화적 사고
생모와 대리모, 그리고 사회적 계통
처녀와 동성 부부를 위한 인공수정
선사시대의 부싯돌과 산업사회의 연속공정
‘자연’의 모호한 성격
‘우리 사회는 변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과학적 사고·역사적 사고·신화적 사고의 유사성
세 번째 강의 ―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재인식
인류학자와 유전학자
‘인종’ - 부적절한 용어
다양성이라는 스캔들
‘불완전의 예술’
문화상대주의와 도덕적 가치 판단
저자에 대하여
옮긴이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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