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공감 마케팅에서 가치 마케팅까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진짜 ‘브랜드’가 된다 오늘날의 기업은 소비자에게 인간적으로 느껴지면서 의미 있는 사회적 관계의 대상으로 인식되는 브랜드를 추구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소비자와의 공감은 필수다. 공감 브랜드 구축은 갈수록 강화되는 거대 플랫폼의 압력 속에서 개별 브랜드가 살아남을 수 있게 해주는 최고의 전략이 될 것이다. 브랜드와 유의미한 관계를 맺은 팬들이 기꺼이 브랜드를 지켜줄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글로벌 기업에서 경험한 브랜딩 커뮤니케이션 방법과 더불어, 현재 SK종합화학의 브랜드 담당으로서 팬데믹 시대를 살아남는 마케팅의 키포인트와 최근 들어 가장 큰 화두가 되고 있는 ESG와 관련된 가치 마케팅을 실행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환경의 변화부터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마인드 변화, 실제 구매 경험의 패러다임의 변화까지 세세하게 알려주며, 이에 대처하는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 캠페인들을 사례로 보여준다.
저자소개
마케팅학과로 유명한 노스웨스턴대학교 메딜 스쿨에서 IMCIntergrated Marketing Communication(통합 마케팅 커뮤니케이션)를 전공하고,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는 기업의 전략적 제휴와 M&A를 공부했다. 제일기획에서는 삼성전자의 1기, 2기 브랜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추진했으며, 글로벌 광고 에이전시인 DDB 시카고에서는 맥도날드 그룹의 미주 브랜드 전략과 광고 마케팅을 수행했다. 이후 세계 1위 글로벌 광고대행사인 WPP, 전 세계적으로 손에 꼽히는 광고회사인 퍼블리시스Publicis와 옴니콤Omnicom의 주요 계열사의 지사장과 본사 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TBWA New York 본사 임원으로 글로벌 브랜드 오퍼레이션을 담당한 후, 브랜드 컨설팅 회사를 창업해, 세계 5대 소비재 글로벌 기업인 콜게이트 파몰리브 컴퍼니Colgate Palmolive Company의 APAC 브랜드 이노베이션 전략을 수행했다. 지금은 국내 SK그룹 계열사인 SK종합화학에서 글로벌 친환경 전략의 일환으로 ESG와 관련된 전사 브랜딩을 담당하고 있다.
30년 가까이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및 국내 브랜드들의 브랜드 전략을 기획하고, 실행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며 글로벌 브랜드 관리 전문가 1세대로 활약해온 저자는 코로나19와 기술 발전이 불러온 대전환의 시대에는 브랜딩도 혁신해야 한다고 말하며, 브랜딩에서 지켜야 할 원칙과 버려야 할 관습에 대해 이야기한다. 음악을 좋아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브랜딩에서 우리가 제일 중요시해야 할 것은 ‘엠퍼티Empathy(공감)’라고 주장하며, 앞으로의 브랜딩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할 거리를 《다시 브랜딩을 생각하다》를 통해 제시하고 있다.
목차
추천의 글들어가며1부 브랜딩은 공감이다 1장 ‘브랜드 공감’이란 2장 공감 플랫폼과 콘텐츠, 그리고 디자인에 대해3장 공감 마케팅 전략을 찾아서 2부 글로벌 브랜드의 공감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가 4장 글로벌 브랜드 관리의 운영과 원칙5장 브랜드 커뮤니케이션도 달라져야 한다6장 인간적인 공감이 중요하다 7장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 3부 대전환의 시대, 마케터의 일 8장 마케터가 갖추어야 할 능력9장 공감에 기반한 통찰력을 키우는 법 10장 브랜딩의 미래에 대응하려면 부록 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