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2025블록체인 세상 여행하기

2025블록체인 세상 여행하기

저자
김현우.아시아경제TV 블록체인연구소 지음
출판사
클라우드나인
출판일
2018-06-01
등록일
2018-11-30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73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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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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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당신은 2025 블록체인 세상에서 살아갈 준비가 됐는가!
-제2의 인터넷 혁명인 블록체인 혁명이 가져올 변화들과 주요 기회들

2000년대 IT 버블 그리고 2017년 비트코인 버블!

한국에 IT 버블은 엄청났다. 물론 우리는 그 버블이 터지는 것을 똑똑히 목격했다. 그러나 그 후 한국은 IT 강대국으로 올라섰다. 그리고 20여 년이 채 안 돼 다시 한국에 비트코인 버블은 엄청났다. 특히 2017년에 가히 그 역사적 정점에 올랐다. 그러면서 의도치 않게 전 ‘국민의 비트코인 학습’이 됐다. 비트코인이 신기루이냐, 신세계이냐의 논쟁도 뜨거웠다. 그리고 그때 우리는 속속 등장한 이웃집 비트코인 백만장자들 때문에 우울해지기도 했다. 하지만 오래 우울할 필요는 없었다. 곧 이어진 정부 규제와 맞물려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들의 대대적인 폭락이 있었다. 지금 우리는 정확히 말해 진정 국면에 있다.
자, 지금 우리는 아주 냉정하게 신기술로 등장한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점검해보자. 질문해보자. 이 책은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왜 만들어졌는가? 꿈꾸는 것은 무엇인가, 도대체 왜 전 세계의 그 많은 사람이 동조했고 열광했는가? (비트코인은 시작에 지나지 않았다. 비트코인은 어찌 보면 세례 요한처럼 그다음을 위한 준비자일 뿐일지도 모른다.) 그럼 그리고 그 이후 불어닥칠 진정한 블록체인 혁명은 무엇인가? 왜 블록체인 혁명을 제2의 인터넷 혁명이라고 하는가? 블록체인 세상이 되면 무엇이 바뀌고 또 어떤 기회들이 새로 생길 것인가? 등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여행이다.
우선, 영화배우 김보성과 윤송아가 각각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비트코인으로 일주일 살아보기에 도전했다. 우여곡절을 겪긴 하지만 비크코인은 이미 실물세계에서 활발히 거래되고 있었고 생각보다 우리 삶 깊숙이 들어와 있었다. 그다음은 비트코인을 필두로 한 암호화폐 패권을 두고 벌이는 한중일 3국과 미국과 유럽의 전쟁터들을 돌아보았다. 주목할 만한 것으로는 일본은 암호화폐 패권국을 향한 픽빅처를 그리고 있다는 것이고 중국은 지금 당장은 문을 닫아버린 것 같지만 문 닫고 더욱 치열하게 계획하고 준비 중이라는 것이다. 중국은 암호화폐 굴기의 꿈을 버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다음 미래의 돈은 어떤 모습을 하고 어떤 역할을 할지를 상상해본다. 미래가 현재와 다르다면 돈 역시 현재와는 달라야 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보고서들이 일제히 지목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의 완성 시점인 2025년을 예상해갔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 인프라 기술로서 블록체인의 역할에 대해 집중하고 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 1.0, 블록체인 2.0, 블록체인 3.0의 특징과 가져올 변화들을 탐색하고 있다.

2025 블록체인 세상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다!
세계경제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블록체인의 티핑 포인트를 2025년으로 내다봤다. 불과 몇 년 안 남은 임박한 미래이다. 이미 천문학적인 투자가 진행됐고 인재들이 투입됐다. 하지만 다행히도 아직 인터넷만큼 성장하지 않았다. 기회가 남아 있다는 것이다. 1990년대 중반 인터넷이 확산된 이후에 1995년 아마존, 1998년에 구글, 1999년도에 알리바바가 문을 열었다. 하지만 아직은 블록체인 기술에서는 획기적인 모델이 나타나지 않았다.
인터넷보다 더 큰 영향을 줄 블록체인은 이제 시작이다. 새로운 기회와 도전에 대해 고민해보자. 골드만삭스는 블록체인 기술의 도입(개인인증, 결재, 평판 관리)으로 공유경제인 숙박과 관련해 2020년까지 30~90억 달러의 수수료 수익이 예상된다고 봤다. 전력과 관련해서는 블록체인 기술로 분산된 전력 판매 시장이 만들어지면서 25~70억 달러의 시장이 미국에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부동산 소유권에 대한 블록체인 기술 도입으로 미국에서만 연간 20~40억 달러의 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블록체인에 대한 프로토타입은 앞으로 2~5년 내 제한된 규모로 구현될 것이며 5~10년 동안 폭넓은 수용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질세라 2016년 12월 한국은행은 IT 기업, 학계, 금융권 전문가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술 공동연구 결과 보고서를 내놨다.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면 증권부문(한국거래소·한국예탁결제원) 백오피스 비용(IT 비용, 인건비 등)의 연간 절감 효과가 총비용의 16%인 1,071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았다.
블록체인은 기업의 미래 산업을 바꾼다. 글로벌 금융 정보 서비스업체 톰슨 로이터는 싱가포르에 블록체인뿐만 아니라 핀테크 분야의 전반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핀테크 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음악 기기로 잘 알려진 인텔은 스포츠 게임에 쓰이는 화폐를 블록체인 기반하에 시범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인텔은 리눅스재단에서 주도하는 하이퍼렛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자체 내에서 사물인터넷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어니스트앤영 스위스 지점은 2018년부터 비트코인을 받기로 하고 회사 내 ATM기 설치하고 직원 급여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지급하며 직원교육에 활용하고 있다.
우리는 블록체인에 대한 가능성을 미리 확인하고 새로운 일거리를 만들어가는 진취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진입 장벽이 낮은 다양한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고용 창출 효과도 커질 것이다. 미래 지향적인 자세로 연구하고 뛰어들 용기가 필요하다. 일례로 이더리움의 플랫폼에는 수백 개의 D앱이 있다. 하나의 D앱이 하나의 사업 아이디어이다. 에어비앤비 없는 숙박업, 우버 없는 운송 서비스, 알리바바 없는 인터넷 상거래가 가능해진다. D앱 하나에 최소 다섯 명 정도가 일하고 있다면 이미 이더리움 플랫폼을 통해 1,000명 이상이 자신의 일자리를 찾은 셈이다.

더 큰 선단을 꾸려 블록체인 세상을 향해 떠나자!
인류의 경제 질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패러다임 전환기에는 항상 버블과 투기가 있었다. 그런데 그 버블과 투기가 두렵다고 무조건 피하면 될까? 그럴 수 없다. 우리 앞에 닥친 거대한 파도를 피해 갈 방법은 없다. 차라리 더 적극적으로 더 선단을 꾸려 2025 블록체인 세상으로 여행을 가자. 이 책은 그 2025년에도 살아갈 사람들을 위한 친절한 2025 블록체인 세상 투어 가이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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