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는 말 한마디 안 했을 뿐인데 -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통하는 인정받는 사람들의 대화법
“잘못된 말 한마디에 공든 인생 무너진다!”
오늘도 무심코 뱉은 말 한마디로 점수 깎이셨습니까?
감정에 치우쳐 안 해도 될 말 늘어놓지는 않았습니까?
‘말 잘하는 사람’ 되려다 나도 모르게 선 넘지 않았습니까?
돌아서면 늘 후회하는 당신이 알아야 할 적게 말하고도 인정받는 사람들의 비밀!
말이 많은 것과 말을 잘하는 것은 다르다!
언제, 어디서, 누구와도 통하는 인정받는 사람들의 대화법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말실수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이미지가 추락하는 연예인, 역풍을 맞는 정치인들의 기사를 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지고, 공과 사의 구별이 희미해진 오늘날, 말 한마디, 글 한 줄이 미치는 파급력이 매우 커졌다. 기업에서 오랫동안 홍보 담당자와 대변인으로 활동한 저자는 이런 시대일수록 ‘무엇을 말할 것인가’보다 ‘무엇을 말하지 않을 것인가’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무거운 입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말 한마디의 영향력이 커진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대화의 기본 원칙과 예절을 알려주고 상황에 따라 해서는 안 될 말이 무엇인지, 적재적소에 필요한 말은 무엇인지 살펴본다. 나아가 적을 만들지 않고 호감을 얻는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말을 고르는 기술, 표현을 바꾸는 기술 등을 알려준다.
왜 말은 내가 더 많이 하는데,
인정받는 건 다른 사람일까?
대기업 부장 A씨는 ○○대학 출신이다. 명문까지는 아니지만 이름을 들으면 누구나 아는 학교다. 그는 사석이나 공적인 자리에서 종종 학교 이야기를 꺼내며 겸손의 의미로 “저는 별 볼 일 없는 ○○대학 출신이라서”라고 덧붙이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중요한 미팅 자리에서 그 이야기를 했다가 다 된 거래가 어그러지고 말았다. 알고 보니 그 자리에 있던 거래처 사장이 ○○대학 출신이었던 것이다.
우리는 종종 ‘말 잘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어서, 분위기를 띄우고 싶어서 등의 이유로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을 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을 경험하곤 한다. 바야흐로 자기 PR의 시대, 셀프 마케팅이 대세인 시대, 말 잘하는 사람이 주목받는 오늘날이다. 어떻게 해야 유창하고 조리 있게 말을 잘할 수 있는지, 어떻게 해야 사람들 앞에서도 떨지 않고 말할 수 있는지 이야기하는 책들이 넘쳐난다. 하지만 ‘그냥 말이 많은 것’과 ‘말을 정말 잘하는 것’은 다르다는 사실을 아는가? 아무리 말을 잘 해도 대화의 선을 넘는다면, 때와 장소에 알맞은 말이 아니라면 그 말 한마디로 큰 낭패를 볼 수도 있다.
20년 넘게 일본 최고의 홍보 전문가로 활동하는 오타니 게이의 《쓸데없는 말 한마디 안 했을 뿐인데》는 개개인이 미디어가 되어 자기 목소리를 내는 시대, 온 ? 오프라인을 불문하고 말 한마디의 영향력이 커진 시대에 ‘무엇을 말하지 않을 것인가’를 이야기하는 책이다. 기업의 중요한 정보를 다루는 대외홍보 담당자부터 직장 내에서 신뢰를 얻고 인정받으며 일하고 싶은 사람, 중요한 자리에서 실수 없이 말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선을 넘지 않는 대화법, 조용히 이기는 절제하는 말하기 방법론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일본 최고의 홍보 전문가가 알려주는
선을 넘지 않는 대화의 힘!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 말실수나 부적절한 언행으로 이미지가 추락하는 연예인, 역풍을 맞는 정치인들의 기사를 보게 된다. 그동안 열심히 쌓아왔던 좋은 이미지와 공로들이 ‘생각 없이 뱉은 한마디’로 모두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경솔한 언행으로 이러한 피해를 입는 일이 비단 연예인과 정치인들에게만 일어나지는 않는다. 비즈니스에서뿐만 아니라 일상 속 지나가는 대화에서도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기도 하고, 말 한마디로 이제껏 쌓아온 모든 업적과 관계가 무너지기도 한다. 2017년 4월, 하버드 대학교는 페이스북에서 인종차별적 대화와 이미지를 주고받았다는 이유로 그해 가을 입학 예정이었던 학생 10여 명의 입학 허가를 취소한 바 있다. 대학은 ‘인격이 미숙하거나 도덕성에 의문을 제기할 만한 행위를 하는 경우 입학을 취소할 권리가 있다’는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모 IT 기업은 사석에서 회사 중요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를 함부로 발설했다는 이유로 해당 직원을 해고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실수를 막고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이 책은 말이 중요해진 시대에 우리가 지켜야 할 대화의 기본 원칙과 매너를 알려주고 장소, 내용, 상황에 맞춰 전략적으로 할 말과 하지 않을 말을 구분하는 방법을 명쾌하게 제시한다. 비즈니스 말하기에서는 어디까지 정보를 공개해야 하는지, 대화 상대에 따라 어떤 단어를 골라 써야 하는지, 시대적 상황에 따라 어떤 표현을 주의해야 하는지 등을 소개한다. 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진 만큼 SNS에서의 글도 하나의 말로서 비중 있게 다룬다. 한번 퍼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게 확산되는 온라인의 속성을 살펴보며 SNS에 글을 올릴 때 생각해야 할 점, 정보를 공유하기 전에 점검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 설명한다. 또한 가짜 뉴스 속에서 올바른 정보를 선별하는 방법, 잘못된 정보를 이야기했을 때의 대처법, 불편한 자리에서 필요한 대화의 팁 등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할 말하기 방식 등도 알려준다.
‘무거운 입’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시대다. 백마디 좋은 말을 하는 것보다 한마디 나쁜 말을 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말 잘하려는 사람이 되려다 무례한 사람이 되지는 않았는지, 유능한 직원이 되려다가 오히려 불신의 아이콘이 되지는 않았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비즈니스 자리에서 ‘조용하지만 임팩트 있는’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면, 인간관계에서 ‘매너를 알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으로 평가받고 싶다면 이 책을 통해 그 확실한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