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학교 - 이대로 회사를 다닐 수도 무작정 떠날 수도 없는 시대, 준비된 퇴사를 위한 로드맵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 대한민국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퇴사에 대해 막연한 고민을 품고 살아간다. 회사 안에서는 자신의 롤모델과 비전을 찾지 못하고, 퇴사 후에 어떤 삶을 원하는지 생각할 겨를도 없이, 당장의 ‘먹고사니즘’을 해결하기 위해 몇 년째 결정을 미룬 채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고 이대로 회사를 다닐 수도, 무작정 회사를 떠날 수도 없는 현실이다.
사람들이 말하는 꿈의 직장에 입사했지만 공허한 업무와 미지근한 피로에 떠밀려 퇴사를 결심하게 된 저자는, 퇴사 후 1년간 온갖 방황과 실험을 겪으며 준비되지 않은 퇴사가 얼마나 힘든 일인지 절실히 깨달았다. 그 후 이 시대 직장인의 현실을 함께 고민해보고자 2016년 5월 ‘퇴사학교’를 설립하게 되었다. 퇴사학교는 퇴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 ‘퇴사’라는 상징적인 화두를 던지며, 매일 반복되고 무기력하기 쉬운 직장인의 미래 커리어와 퇴사 그리고 일의 가치와 행복한 먹고사니즘에 대해 현실적인 해법을 모색하고 있다.
지금 필요한 건, 준비된 퇴사!
입학을 하면서부터 졸업을 준비하듯,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한 번은 퇴사를 한다. 저자는 ‘회사’가 인생에 있어 많은 것을 배우고 트레이닝하는 ‘학교’라면 ‘퇴사’는 또 다른 꿈을 위한 ‘졸업’이라고 표현한다. 이 책은 퇴사가 필요한 사람에게는 원하는 일을 찾고 체계적으로 퇴사 후의 삶을 준비하도록 도와주고, 퇴사를 고민하는 사람에게는 퇴사하지 않고도 회사 안에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가이드 할 것이다.
<퇴사학교>에서는 다음과 같은 다섯 학기의 커리큘럼으로 이 시대의 문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먼저, 다가오는 퇴사의 시대를 조명하고(1학기), 지금 내 회사 생활이 왜 힘든지를 진단한 뒤(2학기), 회사를 다니는 동안 무엇을 배울지를 고찰한다(3학기). 그리고 퇴사 이후 맞닥뜨리는 진짜 현실에서의 교훈과(4학기), 이를 기반으로 ‘준비된 퇴사’를 위한 대안을 세 가지 질문을 통해 탐구한다(5학기).
결국 중요한 것은, 변화를 위해서는 내가 어떤 삶을 원하는지를 먼저 알고, 직장을 다니는 동안 리스크를 줄이면서 제2의 세계에 대한 탐색과 경험의 폭을 넓히는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탐색을 위한 근본적인 화두를 던지고 방법을 찾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다.
■ 퇴사학교에 쏟아진 열하와 같은 찬사
단순히 퇴사 유무를 떠나 인생 전체를 바라보며 생각의 틀을 넓힐 수 있었다. 일과 삶의 본질적 의미에 대해 다시금 되짚어 보는 시간이었다. ─ 10년차 직장인
퇴사 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막막했는데, 끝이 없는 터널 속에서 출구가 보이는 한 줄기의 빛을 본 것 같다. ─ 7년차 직장인
‘퇴사학교’에서 퇴사를 권유할 줄 알았는데, 퇴사학교는 오히려 퇴사 브레 이커Breaker였다. 준비되지 않은 퇴사에 대해 스스로를 점검하고 객관적으로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 3년차 직장인
더 이상 출근길이 두렵지 않다. 완전히 다른 마음가짐이 되었다. 다시 나로 살아가는 삶을 꿈꾸니 가슴이 뛰고, 회사를 좀 더 주체적으로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 2년차 직장인
조직 속에서 나의 커리어가 누군가에 의해 바뀌는 게 싫어 고민이 많았는 데 어느 정도 선택에 대한 확신을 얻을 수 있었다. 시대적인 맥락 속에서 퇴사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 4년차 직장인
결정을 미룬 채 살던 삶을 돌아보고 하고 싶은 것을 실행할 동기를 얻었다. ─ 10년차 직장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