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 - 사랑이 힘든 사람들을 위한 까칠한 연애 심리학
“사랑을 잃더라도 나 자신은 잃지 않을 것…
그래서 나는 까칠하게 사랑하기로 했다!”
어떤 순간이 오든 내 자존감을 잃지 않는 현명한 사랑법
연애 심리학 최고의 베스트셀러
『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최신 개정판 출간
정신과 전문의이자 최고의 인간관계 전문가 양창순 박사가 쓴 사랑이 힘든 사람들을 위한 까칠한 연애 심리학 책. 인간관계 심리학 최고의 베스트셀러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로 독자들에게 큰 호응과 사랑을 받았던 저자가 이번에는 ‘둘만의 관계’ 즉, 사랑에 대한 조언을 담아냈다.
인간관계의 절정은 결국 ‘사랑’이다. 우리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서 혼자가 아니라는 위안을, 그리고 나 자신에 대한 증명을 바라곤 한다. 또한 양창순 박사의 말처럼 우리는 사랑을 통해서 성장해가는 존재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나 사랑에 이르고 또 때로는 사랑을 잃어버리면서 진정한 나와 마주할 때가 많다.
그러나 이토록 중요한 ‘사랑’이 힘들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왜일까?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는 궁극적으로 관계를 건강하게 맺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한 자존감이라 주장한다. 결국 우리는 이 책의 제목처럼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아야’ 한다. 사랑을 잃더라도 나 자신을 지켜내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2014년 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 책이 2017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독자들에게 돌아왔다. 이번에는 감성적이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더해 사랑과 관계에 대한 감흥의 깊이를 더 폭넓게 해준다. 새롭게 다시 선보인『나는 외롭다고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를 통해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건강한 연인 관계를 맺기 위한 지혜를 만나보자.
최고의 인간관계 전문가 양창순 박사가 전하는
‘사랑에 관한 아주 솔직한 담론’
사랑에도 배움이 필요할까? 우리는 악기를 능숙하게 연주하기 위해 그에 맞는 근육을 기르고 부단히 연습하기를 당연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인류 최대의 미해결 난제가 ‘사랑’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배운다는 생각은 잘 하지 않는다. 우리나라 최고의 인간관계 전문가로 손꼽히는 양창순 박사는 “정신건강의 치유와 성장을 위해서는 관계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결국 우리는 다른 무엇보다 자신의 행복을 위해 ‘사랑을 공부해야’ 한다.
많은 경우에서 우리는 사랑에 허기를 느낀다. 혼자 있는 시간을 병적으로 참아내지 못하며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몰라주는 상대를 원망하기도 한다. 이러한 결핍은 사람에 대한 집착을 낳는다. 사랑이 아니라 외로움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순간 관계는 다시 악순환에 빠진다.
수많은 청춘남녀의 고민으로 만들어진 이 책은 사랑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어 ‘상대방이 왜 저럴까?’는 물론이고 궁극적으로는 ‘나는 왜 그러는 것일까’까지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 나의 이야기에서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문제점이 객관적으로 드러나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사랑의 모습은 어떠한지를 풍부한 사례로 볼 수 있어 남녀 구분 없이 누구나 흥미롭게 읽고 자신의 상황에 맞는 솔루션을 얻을 수 있다.
“불안하다고, 외롭다고 아무나 사랑하지 마라.
집착과 의존에서 벗어나면 ‘진짜 사랑’이 온다!”
대인관계클리닉 원장으로 오랜 기간 사람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온 저자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사랑의 방식이 진화했을 뿐, 남녀관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90년대 밀리언셀러『남자를 알아야 사랑이 자유롭다』『표현하는 여자가 아름답다』를 집필한 지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상담실에서 만난 사람들의 상처는 예나 지금이나 별반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다년간의 임상 실험을 통해 관계의 핵심을 관통하여 좋은 연인을 만나기 위한 자세, 갈등을 극복하는 지혜, 결혼에 이르러 안정적이고 평화롭게 그 결혼생활을 지속할 수 있는 힘까지, 이 책에는 인생에 꼭 필요한 굵직한 조언들이 담겨 있다.
사랑에 힘든 우리가 가장 먼저 알아야 할 것은 간단한 진리다. ‘당신은 충분히 사랑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고, 행복할 권리가 있는 사람이다. 당신이 괜찮은 사람이라면 좋은 상대는 반드시 나타난다’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관계에서 나 자신을 가장 믿어야 한다. “홀로 설 수 없다면 둘이서도 함께 설 수 없다”는 뼈아픈 진실을 잊지 말?틴?한다. 두 사람이 백 퍼센트 일치할 수 있다는 것은 헛수고요 망상이다. 타고난 성격, 성장과정의 여러 요인이 작용하여 한 사람의 역사를 이룬다.
이 책은 ‘까칠하게 사랑하라’라고 주문한다. 이는 ‘건강한 자존감’과 같은 말이다. 나도 모르게 내 안에 숨어 있던 ‘의존성’을 마주하고 나 스스로가 건강한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을 때, 그때 비로소 우리는 최고의 사랑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건강한 연인관계를 위한 4가지 키워드
사랑(Love) ‘사랑’은 상대방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을 말한다. 상대방이 내가 원하는 모습을 가졌기에 사랑하는 것은 진짜가 아니다.
한계 짓기(Limits) 사람은 누구나 자기만의 경계를 갖고 싶어 한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분명 넘어서는 안 될 선이 존재한다. 그것을 존중해주는 것이 사랑이다.
정신적 독립(Let them go) 서로 구속하지 않고 사랑을 키워가고 싶다면 꼭 지켜야 하는 요소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도 ‘일곱 번째 방’이 꼭 필요하다.
느슨한 간섭(Loose integration) 건강한 사랑은 상대방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결정하고, 또 상대방은 그런 결정을 존중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