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체크 : 정치.사회 편 - 세상을 바로 읽는 진실의 힘
손석희 앵커와 김필규 기자의 정치·사회 이슈 재조명!
손석희 앵커의 냉철함, 김필규 JTBC 기자의 취재력의 집합체 <JTBC 뉴스룸> 간판코너 ‘팩트체크’, 두 번째 이야기 《팩트체크 정치·사회 편》이 출간됐다. 첫 책 《팩트체크》가 정치, 사회, 경제 등 뉴스 전 분야를 다뤘다면, 이번 책은 현재 이 사회를 들끓게 하는 정치, 사회 이슈를 좀 더 상세하게 다루고 있다.
2015년 11월 첫 책이 출간된 이후로도 ‘전쟁을 할 수 있는 나라’가 된 일본의 헌법 개정과 북한의 4차 핵실험, 막말이 난무하는 미국의 대선 레이스, 20대 국회의원 공천 파동 등 대한민국에는 ‘팩트’를 체크해야 할 정치, 사회 뉴스들이 넘쳐났다. 전작 출간 이후 독자들로부터 “어렴풋이 알고 있던 사실을 조금 더 뚜렷하게 알게 됐다”, “진짜 뉴스의 기본 가치, 팩트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됐다” 등의 좋은 평가를 받으며, 후속권 출간 요청이 쇄도하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팩??셔?정치·사회 편》은 정치사회 이슈를 보다 심층적으로 분석해 정보의 홍수 속에서 대중들이 사회를 바로보고 제대로 평가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팩트체크의 사이다 같은 명쾌한 검증으로
무엇이 거짓이고, 무엇이 진실인지 밝혀내다!
《팩트체크 정치·사회 편》은 독자들에게 무엇이 우리를 분노케 하는지, 정치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말은 이상적인 담론에 불과한지, 법과 제도는 과연 국민을 보호할 수 있는지, 통설과 팩트의 경계는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2015년 국회 국정감사에서 논란의 중심에 선 역사교과서 문제를 심층 분석해 ‘민간에 맡겼더니 편향성이 심해지고 오류가 많다’는 정부의 국정화 교과서 명분에 주목, 민간 교과서와 국정 교과서의 오류를 철저하게 분석하고 검증했다. 또한 잊을 만하면 터져 나오는 아동학대 사건에서는 과연 부모가 하는 체벌이 훈육인지, 학대인지에 대해 그 경계를 철저하게 따지기도 했다. 이 외에도 최근 취업 경쟁률보다 군 입대 경쟁률이 왜 더 높은지, 발전하는 인공지능에 대해서 인간은 어떤 평가를 내리고 받아들여야 하는지,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 발언은 선거법 위반인지, 한국 사회는 왜 음주 범죄에 관대한지, 중국발 미세먼지 배상은 가능한지 등 총 34개의 굵직한 정치 사회 이슈를 상세히 다루고 분석한다.
전 세계에서 첫 시도된 ‘방송용‘ 팩트체크
참과 거짓을 가려주는 뉴스에 시청자들 열광, 방송 300회 차 넘어
<JTBC 뉴스룸>이 ’방송용‘으로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팩트체크는 미국 미디어에서 첫 시도된 분야로 주로 선거 기간 등에 정치인들이 내놓은 발언을 검증하며 시작됐다. <워싱턴포스트>는 정치인들의 거짓말 정도에 따라 피노키오 개수를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JTBC 뉴스룸>의 팩트체크는 정치에 한정 짓지 않고, 국내 핫이슈부터 경제·사회·법·문화로 영역을 확장해 ’한국판’, ‘TV판’ 팩트체크의 참신한 매력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방송만의 긴장감과 생동감을 살리기 위해 손석희 앵커와 김필규 기자가 서로 대화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갖은 심의와 소송의 위협이 도사리고 있는 국내 미디어 환경에서는 무모한 도전이라 몇 회 만에 종료될 거라는 우려도 컸으나 2014년 첫 방송 후 300회를 넘기며 <JTBC 뉴스룸>의 간판코너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팩트체크팀 팀장으로 활약하는 김필규 기자는 인터넷, 모바일 시대에 쏟아지는 정보의 양이 거대한 만큼 거짓 정보와 쓰레기 정보가 넘쳐난다며, 이런 미디어 환경으로 인해 팩트체크가 등장하고, 롱런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한다. 아무리 익숙한 소식과 정보라도, 참과 거짓을 분명히 가려주는 뉴스에 시청자들이 귀 기울여준 것이다.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
_손석희 앵커
김필규 기자는 팩트체크가 누군가에게 잘못 알려진 것을 바로잡는 포맷을 가지고 있다 보니 이미 조간에 실린 기사나 온라인상에 퍼진 내용이 중요한 취재 대상이 되기에 항상 속보만을 좇는 기자에게 처음에는 낯선 일이었다고 전한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이미 중요한 저널리즘의 한 분야로 자리 잡은 팩트체크는 태생상 ‘한발 늦은 뉴스’일 수밖에 없지만 누구보다 ‘한 걸음 더 들어갈 수 있는 뉴스’이기에 그만큼 대중들과 가까이 소통할 수 있었노라 이야기한다. 《팩트체크 정치·사회 편》 출간 후 일상생활의 득과 실을 따지는 데 도움을 줄 《팩트체크 경제·상식 편》이 잇따라 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