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처음 철학 공부 - 소크라테스부터 쇼펜하우어와 니체까지 형이상학부터 유머의 철학까지 세상의 모든 철학 지식
철학 주변만 빙빙 맴돌던 당신,
이제 머리를 싸매지 않아도
철학에 첫발을 내디딜 수 있다!
안광복(철학교사), 장재형(『마흔에 읽는 니체』 저자) 강력 추천!
“지적 교양을 넓히고 마음의 근력을 탄탄하게 만들고 싶다면 꼭 읽어야 할 책!”
― 안광복, 중동고 철학교사
“거대한 철학의 숲에서 길을 잃은 초심자를 위한 확실한 이정표.”
― 장재형, 『마흔에 읽는 니체』 저자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지는 때가 온다. 인생을 헤쳐나갈 지혜든, 지적 호기심을 채울 지식이든, 자기계발과 힐링의 수단이든 철학을 통해 무언가를 얻고 싶다. 하지만 두껍고 난해한 철학책들을 들춰보다 현학적이고 장황한 문장들 앞에서 지레 겁먹고 포기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무엇이든 처음 시작이 가장 중요한 법. 달리기 초보는 마라톤이 아니라 조깅부터 시작하는 게 답이듯, 철학 공부도 마찬가지로 기초 체력을 키워줄 첫 공부가 중요하다.
『인생 처음 철학 공부』는 철학에 관심은 있지만 섣불리 공부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는 독자들을 위한 책이다. 철학을 공부하기 위해 꼭 알아야 할 기본 지식을 엄선했다. 소크라테스부터 니체까지 24명의 철학자, 형이상학부터 유머의 철학까지 23개의 이론, 더미의 역설부터 트롤리 문제까지 7개의 난제로 정리했다. 어려운 방법론과 불필요한 군더더기를 과감히 생략하고 핵심과 요점만 담아낸 이 책은 철학의 세계로 내딛는 첫 발걸음을 훨씬 가볍게 해줄 것이다. 더불어 좀 더 깊이 있는 철학 공부로 나아가도록 기초 체력을 길러주는 디딤돌이 되어줄 것이다. 말 그대로 인생 처음으로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필요한 최고의 철학 입문서다.
「인생처음 공부시리즈」
세상의 모든 지식을 향한 인생의 첫걸음!
세상은 넓고 해야 할 공부는 많다. 배우는 데 딱히 인생의 알맞은 때도 없다.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무언가를 끊임없이 배워야 한다. 특히 변화가 빨라지고 복잡해지는 오늘날에는 새롭게 배워야 할 것들이 끊임없이 밀려온다. 정신없이 바뀌는 세상 속에서 인생을 주도적으로, 현명하게 살아나가려면 우리는 늘 공부를 해야 한다.
현대지성의 ‘인생처음 공부시리즈’는 이처럼 무언가를 배우고자 하는 모든 이를 위한 입문서 시리즈다. 철학, 세계사, 심리학 등 지적 성장을 돕는 교양 지식부터 경영, 협상, 통계 등 일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실용 지식까지, 경계를 두지 않고 세상의 모든 지식을 다룬다.
인생을 살다 보면 누구에게나 처음은 있고, 처음은 항상 낯설고 어려운 법이다. ‘인생처음 공부시리즈’는 독자들이 그 낯설고 어려운 공부의 첫 발걸음을 한결 쉽고 가볍게 내디딜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누구나 인생에 한 번쯤은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지는 때가 온다
미국 「포브스」에서 선정한 ‘가급적 하지 말아야 할 최악의 전공 10가지’ 리스트가 SNS상에서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실업률과 평균 연봉을 기준으로 선정한 이 순위에서 철학은 4위를 차지했다. 한국 사회에서도 철학의 위상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인문계열을 전공한 청년들의 낮은 취업률을 자조적으로 표현한 ‘문송합니다’라는 신조어가 널리 퍼진 가운데 철학과 또한 대표적인 ‘문송한’ 학과로 취급받는다.
이러한 인문학의 위기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 우리는 살아가면서 여전히 철학을 찾는다. 대중을 대상으로 한 철학 강연이 꾸준히 열리고 있고, 철학 분야의 책들이 종종 베스트셀러에 오르기도 한다. 사람들이 여전히 철학을 찾는 이유는 다양할 것이다. 인생을 헤쳐나갈 지혜든, 지적 호기심을 채울 지식이든, 자기계발과 힐링의 수단이든 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각자만의 이유로 한 번쯤은 철학을 공부하고 싶어지는 때가 온다.
하지만 관심이 생겨도 막상 철학을 공부하기는 쉽지 않다. 고리타분하고 어렵게 느껴져 금방 흥미를 잃기도 하고,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를 시작해야 할지 갈 길을 찾지 못해 포기하기 일쑤다. 그래서 대부분은 호기심만 품고 철학 주변을 기웃거리다가 만다. 『인생 처음 철학 공부』는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말 그대로 인생 처음으로 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에게 더없이 필요한 최고의 철학 입문서다.
인생 처음 철학 공부를 위한 최적의 구성
한 권으로 해결하는 두 가지 철학 공부법
『인생 처음 철학 공부』는 처음 철학을 접하는 사람들이 쉽게 철학 공부에 재미를 붙이면서도 공부를 계속해나가기 위한 기초 체력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책은 총 3부로 나뉘는데, 각 부에서 24명의 철학자, 23개의 이론, 7가지 난제를 다룬다. 1부와 2부는 철학의 역사를 공부하는 두 가지 방법에 따라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철학자별로 생애와 사상, 업적을 들여다본다. 소크라테스부터 쇼펜하우어, 니체, 사르트르 등 철학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성취를 이뤄 후대에도 큰 영향을 미친 철학자들만 엄선했다. 각 철학자를 다룬 챕터는 출생연도순으로 배치되어 있다. 따라서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부터 아리스토텔레스까지 고대 그리스 철학이 어떻게 이어져 왔는지는 물론이고, 이슬람 황금시대의 철학자 이븐시나가 서양 철학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 마르크스는 헤겔에게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등 철학사 안에서 이어지는 사상의 계보를 그려볼 수 있다.
2부에서는 철학의 세부 영역들, 즉 이론과 논점에 초점을 맞춘다. 형이상학, 실재론, 인식론과 같은 철학의 큰 줄기라 할 수 있는 하위 학문부터 다른 철학책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색다른 분야까지 다루고 있다. 예를 들어, ‘유머의 철학’ 챕터에서는 철학사에서 비교적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웃음’이라는 주제를 철학적으로 다룬 사례를 정리해 소개한다. 또, ‘A 이론’ 챕터에서는 아인슈타인의 특수상대성이론과 A 이론의 대립 관계를 살펴봄으로써 철학과 과학이 ‘시간’이라는 주제에 각각 어떻게 접근하는지를 비교할 수 있다.
일곱 가지 철학적 난제를 다루는 3부는 1부와 2부로 익힌 개념과 이론 들을 구체적인 사안에 적용해 생각해볼 수 있는 응용 파트다. ‘머리카락이 몇 가닥 남았을 때 대머리가 되는 걸까?’ 같은 일상의 사소한 궁금증으부터 논리적 사고를 이끌어내는 ‘더미의 역설’을 비롯해, ‘지구와 완전히 똑같은 쌍둥이 행성이 있다면?’ 같은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쌍둥이 지구 사고실험도 소개한다. 물론, 오늘날까지도 윤리학의 뜨거운 감자로 남아 있는 ‘트롤리 문제’도 다루고 있다.
간결하고 명쾌한 설명으로
가뿐하게 내딛는 철학 첫걸음
『인생 처음 철학 공부』는 입문자들을 좌절시키는 난해하고 어려운 방법론을 걷어내고, 핵심 개념과 내용만 간결하게 제시한다. 군더더기 같은 부연 설명을 덧붙이지 않고 필요한 지식과 정보만 명쾌하게 정리해 담아냈다. 그래서 철학을 처음 공부하는 사람이 읽는 데 어렵지 않으며, 어느 정도 철학에 익숙한 사람도 복습 삼아 필요한 부분만 다시 찾아 읽기에도 좋다. 이는 저자가 혼자서 철학을 공부하며 깨달은 노하우를 녹여낸 결과다. 저자 자신이 철학 공부를 하면서 직접 겪은 어려움이 있었기에, 전공자들의 난해한 언어가 아닌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언어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입문서를 써낼 수 있었다.
무엇을 공부하든 처음이 가장 낯설고 어려운 법이다. 동시에, 처음에 어떻게 기초를 다지느냐가 공부의 성패를 좌우하기도 한다. 『인생 처음 철학 공부』는 철학의 세계로 내딛는 첫 발걸음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줄 것이다. 그러면서도 드넓은 철학의 세계에서 제대로 된 길을 찾아 공부해나갈 수 있도록 정확한 이정표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디딤돌 삼아 앞으로 더 넓고 깊게 나아갈 당신의 철학 공부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