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지키는 관계가 먼저입니다
“더 이상 그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마세요.
다른 사람에게도, 당신 자신에게도.”
160만 명이 찾는 영국 ‘국민 상담소’ 공인심리치료사가 알려주는
힘든 관계에서 나를 지키는 건강한 소통의 기술
★★★★★ 영국 국립정신과 ‘아이앱트’ 공인심리치료사
★★★★★ 영국 검사장 정신과, ‘굿네이버스’ 심리정서 자문위원
★★★★★ 10주간의 자기 돌봄 실전 테크닉 수록
연간 160만 명이 찾는 영국의 ‘국민 상담소’에서 매일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해온 베테랑 심리치료사가 가장 자주 들었던 고민인 ‘나는 왜 이렇게 휘둘리는 걸까요?’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해결책을 알려준다. 친구, 가족, 연인, 동료 등 다양한 관계 속에서 이리저리 휘둘리며 힘들어하는 사람, 무리한 요구를 거절하지 못해 애쓰다 지쳐버린 사람, 막상 자신이 도움이 필요할 때는 아무 말 못하고 혼자 끙끙거리는 사람, 할 말을 제때 하지 못하고 밤잠 설치는 사람 등 손해만 보는 인간관계에 지친 이들에게 진짜로 필요한 것은 ‘단칼에 관계 끊는 법’이나 ‘사이다식 보복법’이 아닌 ‘나를 지키는 관계를 만드는 법’이다. 4가지 소통 유형의 특징부터 마음을 읽어주는 4가지 마법의 주문, 관계를 잡아주는 4개의 팔 등 실용적이고 체계적인 테크닉을 통해 따뜻하지만 단호하게, 유연하지만 단단하게 나를 지키는 소통 방식과 관계의 기술을 알려주는 10주간의 자기 돌봄 수업.
“나는 왜 이렇게 힘들고 아픈 걸까요?”
너무 착해서 문제인 당신에게 꼭 필요한
누구에게도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는 관계 수업
복잡한 사회에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인간관계는 늘 어려운 숙제이다. 주위에서 ‘좋은 사람’, ‘착한 사람’ 소리를 듣는 사람들일수록 오히려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도 많다. 특히 ‘싫다’는 말을 잘하지 못해 무리한 부탁을 들어주거나 상대방의 무례함을 참는 일이 반복되다 보면 점점 더 사람들에게 휘둘리고 상처받는 악순환의 굴레에 빠지기도 한다. 이쯤 되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 줄 안다’는 말이 인간관계의 진리처럼 느껴진다. 이렇게 상처받는 관계를 계속해야 할 이유가 있을까? 그렇다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과 모든 관계를 끊어야 할까?
영국 국립정신과 공인심리치료사로 오랜 시간 많은 사람들을 상담해온 안젤라 센은 이에 대해 ‘관계는 끊는 것이 아니라 서로 지키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좋든 싫든 살면서 누군가와 항상 관계를 맺고 살 수밖에 없는데 힘들 때마다 관계를 끊는다면 자신에게도 결코 좋은 일이 아닐뿐더러 애초에 가능한 일도 아니기 때문이다. 문제는 나 혼자 참고 희생하고 견디는 관계가 계속되는 것이다. 이 책은 ‘너무 착해서’ 자꾸만 휘둘리고 상처받는 사람들이 더 이상 관계로 인해 아파하지 않도록 실용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자기 돌봄 가이드이다.
‘잠깐의 위로’가 아닌 ‘근본적인 변화’로
영국 ‘국민 상담소’ 아이앱트의 특별한 심리치료
한 해 160만 명이 찾는 영국 국립 심리치료센터인 ‘아이앱트(IAPT)’는 국민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국 정부가 세운 특단의 대책으로, 철저한 관리 아래 검증된 전문 치료사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치료만을 제공한다. 우리나라 역시 우울증, 불안 증세 등 마음의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OECD는 한국에도 영국의 심리치료 모델을 도입하라고 권고했다. 이렇듯 영국의 아이앱트는 세계적으로 앞선 심리치료 시스템이다.
영국의 ‘국민 상담소’ 아이앱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몇 안 되는 한국인 공인심리치료사 안젤라 센은 15년 동안 1500명이 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치유하는 가운데 너무나 많은 이들이 다른 사람에게 휘둘리며 상처받고 힘들어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자기 자신을 지키는 소통법을 공유할 필요성을 느꼈다. 또한 소통과 관계의 기술은 국적과 문화를 넘어 모두에게 적용되는 것임을 깨달았다. 임상심리학자이자 전문 치료사로의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고스란히 담아낸 이 책은 아이앱트가 자랑하는 실용 기술 중심의 ‘구체적이고 실천하기 쉬운 테크닉’을 바탕으로 단단하고 건강한 관계 맺는 법을 차근차근 알려준다. 특히 4가지 소통 유형, 마음을 읽어주는 4가지 마법의 주문, 관계를 잡아주는 4개의 팔 등 쉽게 따라 하고 적용할 수 있는 심리 기법들을 통해 ‘잠깐의 위로’가 아닌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낸다.
‘말로 하는 치료’가 아닌 ‘행동하는 치료’로
나와 관계를 모두 지키는 진정한 소통의 기술
안젤라 센은 소통은 ‘성격’이 아니라 ‘기술’이라고 강조한다. 즉, 우리가 자꾸만 휘둘리고 상처받는 이유는 타고난 성격 탓이 아니라 진정한 소통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방법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고, 방법을 배운다 하더라도 오랜 습관 탓에 굳어진 관성에서 벗어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가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나를 지키는 관계를 익히기 위해서는 ‘배움’과 ‘연습’이 함께해야 한다. 마치 피아노나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처럼 소통의 기술을 익히고 꾸준히 연습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인지행동 심리학의 과학적이고 실천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 책은 그런 면에서 ‘말로 하는 치료’가 아닌 ‘행동하는 치료’에 가깝다. 건강한 소통법의 기본 원리부터 거절, 실망, 비판, 칭찬 등 실제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응용 테크닉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관계 수업을 따라 가다보면 어느새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나로 거듭나게 된다. 특히 각 과정마다 직접 질문하고 생각하고 답을 적어보는 ‘자기 돌봄’ 페이지를 통해 스스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책에 도달하는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다. ‘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타인’을 찾는 게 아니라, ‘자신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전문가는 바로 나 자신’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듯 관계의 무게 중심을 나에게 가져온다면 언제, 어디서, 누구와 만나든 좋은 관계를 맺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