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오늘도 약을 먹었습니다 - 유산균부터 바이러스 치료제까지 지금 필요한 약슐랭 가이드

오늘도 약을 먹었습니다 - 유산균부터 바이러스 치료제까지 지금 필요한 약슐랭 가이드

저자
박한슬 지음
출판사
북트리거
출판일
2020-05-14
등록일
2020-10-06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12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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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매일 먹는 약, 우리는 어디까지 알고 있을까?
약으로 배부른 당신을 위해 준비된
단 하나의 약슐랭 가이드!

밥은 굶어도 약은 챙기는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15가지 약 이야기!


밥은 건너뛰어도 약과 영양제는 챙겨 먹는다는 사람들이 많다. 오죽하면 약으로 배가 부르다는 이들도 있을 정도다. 이유는 다양하다. 암처럼 생명에 위협이 되는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당뇨 같은 만성질환 때문에, 생리통 같은 불편한 증상 때문에, 미용 목적으로…. 하지만 이렇게나 많은 약을 먹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약이 어떻게 우리 몸에 작용하는지 제대로 이해하는 경우는 드물다. 유명 음식점의 대표 메뉴에 대해서는 TV만 틀어도 세세한 정보를 알 수 있는데, 우리가 직접 먹는 약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는 접하기가 그리 쉽지 않다. 그래서 이 책이 탄생했다. 친절하고 겸손하게 우리를 약의 세계로 안내하는 약슐랭 가이드, 『오늘도 약을 먹었습니다』이다.
이 책은 프로바이오틱스부터 진통제, 항바이러스제까지 우리 주위의 약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당장 지금 나를 살게 하는 약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과학적 쓰임을 통해 몸에 적용되는지, 또 어떻게 복용하면 되는지 알려 주는 쓸모 있는 ‘과학 실용서’이다. ‘약 칼럼니스트’ 박한슬이 어려운 약학 지식을 일상어로 번역하여 약의 작용 원리, 흥미로운 의학 상식, 꼭 알아야 하는 약 복용법까지 일러 준다. 『오늘도 약을 먹었습니다』는 약 없이는 못 사는, 그야말로 약의 시대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양 처방전이 될 것이다.

약을 달고 살지만, 약을 모른다?
오늘도 약을 먹은 당신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15가지 약의 과학!


2020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 쇼크’가 진정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각종 바이러스와 질병의 위협에 대한 경계가 높아진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도 날로 커지고 있다. 작은 질병에도 약을 꼬박꼬박 복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면역력을 기른다며 영양제를 종류별로 챙기는 이들도 많다. 그런데 우리는 배가 부를 정도로 먹고 있는 약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을까? 일상생활에서 의사·약사에게 약에 대해 자세히 물어보기는 쉽지 않다. 이렇듯 약을 먹으면서도 약을 모르는 우리를 위해, 현직 약사가 팔을 걷어붙였다. 일상적으로 접하는 약들의 이모저모를 친절하고 자세하게 안내해 주는 가이드북을 펴낸 것이다.
이 책은 프로바이오틱스처럼 건강에 도움을 주는 약부터 위장약·변비약·진통제 같은 일상적인 약, 그리고 항암제·백신·항바이러스제같이 인간의 생존을 위해 필요한 약까지 총 15가지의 약을 다루고 있다. 약을 먹어야 하는 이유와 약의 작용 원리, 약 복용과 관련된 필수 상식 등 약에 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약을 세 번 먹는 이유’와 같이 아주 기본적이지만 우리가 몰랐던 약학 상식부터 친절하고 꼼꼼하게 짚어 준다.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약학 지식이 알기 쉽게 풀이되어 있어, 약을 달고 사는 우리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약의 개발 과정과 작용 원리,
꼭 필요한 복약 상식까지
약국에서 들을 수 없는 정보를 담다!


약상자에 매우 작은 글씨로 빼곡히 적힌 글씨를 보고 있노라면, ‘약 이야기’가 재미있으리라 생각하긴 힘들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 ‘약슐랭 가이드’는 우리를 유쾌한 약의 세계로 안내한다. 제일 먼저 저자는 해당 질환이 발생하는 이유부터 쉽고 명확하게 짚는다. 예를 들어, ‘탈모’를 설명할 때는 먼저 몸털의 두 가지 종류(솜털과 성숙털)에 대해 이야기한다. 탈모는 성숙털인 머리카락이 솜털이 자라는 모낭으로 퇴화하는 현상이라는 사실과 함께, 어떤 호르몬이 작용해 탈모가 일어나는지 밝힌다. 그런 다음, 이 호르몬을 억제할 수 있는 약에 대해 짚어 주는 식이다. 질병에 대한 이해도를 탄탄히 쌓은 뒤에 약의 개발 과정과 작용 원리를 알려 주니, 전문적인 약학 지식이 어렵지 않게 느껴진다.
또한 그동안 미처 해결하지 못했던 궁금증까지 해결할 수 있다. 나에게 맞는 피임약이 따로 있을까? 왜 술과 타이레놀을 같이 먹으면 안 될까? 프로바이오틱스가 몸에 그렇게 좋다는데, 어떤 회사의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 항생제를 먹으면 내성이 생긴다는데, 처방된 약을 다 먹어도 될까? 이 책은 자주 챙겨 먹는 약의 ‘드럭 인포’를 알리고, 약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정보가 맞는지 ‘팩트 체크’하고, 약을 어떻게 먹어야 하는지 ‘복약 상담’까지 해 준다. 이 책을 갖고 있으면 우리 집에 친절하고 유머스럽기까지 한 약사를 한 명 두는 셈이다.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다!
약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고
내 몸을 지킬 약학 상식을 담은 책!


한때 홍역 백신이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주장으로 ‘맘 카페’가 떠들썩했던 적이 있다. 이는 영국의 의사 앤드루 웨이크필드Andrew Wakefield가 돈벌이를 위해 고의적으로 퍼뜨린 주장이었다. 명백히 잘못된 정보 때문에 백신을 맞지 못하여 홍역에 걸리는 아이들이 늘어났다. 백신의 작용 원리에 대해 명확히 알고 있었다면, 적어도 부모가 자신의 아이를 커다란 위험에 빠뜨리지는 않았을 것이다.
한편 어떤 약이든 먹기만 하면 내성이 생겨서 몸에 좋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고통스럽더라도 진통제는 피하고, 항생제도 조금 먹다가 말아 버린다. 약은 멀리할수록 좋을까? 저자는 이 물음에 답하기 위해 ‘내성’에 대해 차근차근 짚는다. 일반적인 ‘약물내성’과 세균에게 생기는 ‘항생제 내성’은 종류가 다르고, (일부 마약성 진통제를 제외한) 진통제나 항히스타민제 같은 약을 먹어서는 약물내성이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려 준다. 항생제 복용을 마음대로 멈추면 안 되는 이유에 대해서도 과학적인 설명을 덧붙인다. 책을 읽으며 우리는 약을 무조건적으로 신봉해서는 안 되지만, 일단 피하고 보는 태도도 그리 좋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앞으로도 우리는 ‘약의 시대’를 살아갈 것이다. 암이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같은 무서운 질병에 맞서기 위해서는 치료제가 생기기를 학수고대할 수밖에 없다. 우리가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약의 원리를 ‘이해’하고 약에 대해 ‘오해’하지 않는 것이다. 이 책과 함께라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며 내 몸을 지키는 약학 상식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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