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당신들의 기준은 사양하겠습니다 - 스펙제로 야간대생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코디네이터까지

당신들의 기준은 사양하겠습니다 - 스펙제로 야간대생에서 글로벌 비즈니스 코디네이터까지

저자
김나영 지음
출판사
와이즈맵
출판일
2019-04-24
등록일
2019-12-24
파일포맷
EPUB
파일크기
33MB
공급사
알라딘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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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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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먼저 손 내밀어주는 세상은 어디에도 없다!”
기초생활수급자, 지방 야간대생, 365일 아르바이트……
어떤 편견에도 나의 가치만 믿었다!

완벽해 보이려고 애쓰지 마라!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 충분하다!


"사회가 내게 강요하는 기준에 맞춰 살고 싶지 않았다. 그저 내가 원하는 길을 가고자 했고, 나의 조건과 배경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나를 원하는 세상과 만나게 될 거라고 믿었다. 그리고 그렇게 뛰어든 세상에는 나를 필요로 하는, 나를 인정해주는 일과 사람들이 있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에 정답은 없다!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적 기준에는 학벌, 외모, 경제력 등등이 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이 그 기준에 부합하지 않고, 그에 만족하지 못할 때 우리는 스스로를 비관하거나 불행하다고까지 말한다. 《당신들의 기준은 사양하겠습니다》의 저자 김나영을 수식하는 단어는 가난, 꿈조차 없는 고등학생, 지방 야간대생, 기초생활수급자 등이었다. 흔한 스펙 하나 없는 그녀의 삶은 우리 사회의 관점으로 봤을 때 좋은 인생의 기준에 한참을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잣대가 자신의 삶을 규정짓게 내버려두지 않았다. 365일 아르바이트를 하고, 보조 웨이터로 일하면서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으며 “세상의 기준대로 살았다면 지금의 나는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한다. 자신만의 기준과 가치관으로 살아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인생을 살아가는 방식에 정답이 없음을, 사회의 기준이 결코 누군가의 인생을 규정지을 수 없음을 들려준다.

스펙 제로 야간대생, 글로벌 기업에서 꿈을 펼치다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가난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일찍부터 집안일을 거들어야 했고, 하고 싶은 것조차 없었다. 공부가 싫어 학교를 빠져나갈 방법을 강구하다가 무작정 찾아간 외국어학원에서 중국어를 접하게 된다. 중국어를 공부하면 할수록 대학 진학이 간절해졌지만 전문대 입학도 어려운 성적에, 등록금 마련도 쉽지 않았다. 우여곡절 끝에 지방 야간대 입학 후에는 학비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365일 하루도 빠짐없이 일했고, 기초생활수급자가 되기도 한다. 그러다 어렵게 베이징 교환학생 기회를 붙잡고 필사적인 마음으로 유학길에 오른다. 그리고 그곳에서 필연같이 크루즈를 만나고 그 배에 오르기로 다짐한다.
한국에 돌아와 크루즈 승무원에 지원해 합격하지만 그 길 역시 쉽지 않았다. 승선까지 9개월 이상을 대기해야 했고, 중간관리자의 실수로 배에 오르지 못할 뻔했다. 일을 시작하고는 뱃멀미로 지옥을 맛봤고, 과도한 업무 부담으로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자신만의 기준으로 난관들을 하나씩 극복하고 보조 웨이터, 게스트 서비스 사무관, 그룹&이벤트 코디네이터 등으로 활동하며 성장해 나간다. 이후 한 여행사에 스카우트 돼 크루즈팀을 꾸려 단기간에 큰 성과를 일궈내기도 한다. 바다 위의 생활을 그리워할 때쯤, 능력을 인정받아 상하이에 위치한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중국지사에 다시 스카우트 된다. 현재는 세계 최대 규모의 크루즈 기업인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중국지사에서 대표 직속 수석비서관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비즈니스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신규 기항지 기획 및 개발, 국가 간 비자 협약 체결, 글로벌 이벤트 디렉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자신만의 기준으로 더 넓은 세상을 만나라!
저자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독자들에게 세상의 기준에 맞추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1장에서는 어려운 형편에도 학창 시절을 행복한 기억으로 남게 해준 어머니의 노력과 중국어를 만나 꿈을 갖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다. 2장에서는 꼭 떠나야 할 것 같은 필사적인 마음으로 교환학생을 간 중국에서 치열하게 공부하며 크루즈를 만난 이야기를 풀어낸다. 3장에서는 크루즈 승무원이 되어 바다 위에서 생활하며 만난 사람들, 다양한 경험에 대해, 4장에서는 상하이라는 더 큰 세상에서 각자의 기준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자신을 맞춘다면 모두가 예상한 만큼의 삶을 살게 될지도 모른다. 저자는 말한다. 너무 완벽해지려 하지 말라고,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도 충분하다고 말이다. 그녀의 삶처럼 자신만의 가치관과 방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도전하고, 앞으로 나아간다면 자신을 원하는 세상과 만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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