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구하다
가슴 아프지만 감동적인 강아지 구출기 감동실화를 바탕으로 펼쳐지는 강아지를 구하다 『강아지를 구하다』는 저자 피터 팩스턴이 2001년부터 동물학대를 파헤치며, 18년간 개농장에 잠입해서 비밀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개농장의 슬픈 현실이 담겨있는 책이다. 저자가 18년간 수사를 하면서, 만난 강아지 8마리에 대한 학대당하는 가슴 아픈 실화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책을 읽고 있으면, 가슴 아파하고, 분노하고 울게 된다. 세상에는 강아지를 사랑하는 사람도 많지만, 강아지를 상업적으로 이용해서 상상할 수도 없는 끔찍한 행동을 일삼는 사람도 많다. 그런 사람들을 벌주고 강아지를 구하기 위해 저자는 개농장에 18년간 잠입해서 비밀 취재를 했다. 저자가 직접 취재한 강아지를 학대하는 현장에 대해서 국내 최초로 다루고 있다. 동물 실험을 고발하는 스파이가 된 레벨, 미국 반려견 도매상 수사기를 보여주는 완벽한 강아지, 펫숍 강아지의 진실을 보여준 슈거, 동부 개농장의 중심을 무너뜨린 다비다, 브리더의 추락을 보여준 매기 등을 통해서 학대당하는 강아지의 참혹한 현장과 그 현장에서 강아지를 구출하고 가족이라는 울타리에서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결국 나는 스폿을 구하지 못했다. 하지만 스폿은 나를 구해줬다. 내게 삶의 목적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준 것은 스폿이었다.”개농장에 잠입한다고 해서 모든 강아지를 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때로는 법에 저항해서, 때로는 한 마리의 강아지를 살리는 것보다 수 백 마리의 강아지를 살리는 것을 선택해서 강아지가 목숨을 잃는 장면을 목격하는 일도 많다. 그 중에 한 마리가 스폿이다. 스폿은 저자가 동물보호가 일을 하게 된 계기를 준 강아지다. 저자는 스폿을 구하지 못했지만, 스폿이 구해준 것이다. 이렇게 강아지를 통해서 우리는 삶의 의미를 찾기도 하고, 더 큰 목표를 얻기도 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 동물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일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