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구픽의 '이 좋은 걸 이제 알았다니'는 "가까이 있지만 쉽게 지나친 것들에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마니아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범상치 않은 세계관을 가진 저자들의 글을 짧은 분량으로 선보이는 새로운 시리즈다. 시리즈의 첫 편으로 선보이는 는 장편 <테세우스의 배>와 단편 「살아있는 조상님들의 밤」, 「다층구조로 감싸인 입체적 거래의 위험성에 대하여」 등으로 놀라운 페이지 터너이자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여 온 작가 이경희의 작품이다.
저자소개
환상문학웹진 거울 필진. 「꼬리가 없는 하얀 요호 설화」가 황금가지 제4회 타임리프 공모전에 당선되어 데뷔하였고, 「살아있는 조상님들의 밤」으로 황금가지 제6회 작가프로젝트 공모전, 「χ Cred/t」로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을 수상했다. SF와 판타지 양쪽에서 활동 중이며, 대표작으로는 『테세우스의 배』, 「다층구조로 감싸인 입체적 거래의 위험성에 대하여」, 「마음 여린 땅꾼과 산에 깔린 이무기 설화」 등이 있다. 그는 SF와 판타지의 팬보이로 10대를 보내며 오랜 세월을 방황한 끝에 작가를 꿈꾸게 되었고, 1980~1990년대 걸작 애니메이션과 만화들, <스타트렉> 에피소드들, 톨킨과 이영도, 르 귄과 젤라즈니, 알프레드 베스터와 코드웨이너 스미스, 듀나, 배명훈, 곽재식, 김보영, 이서영 등 위대한 장르의 발자취를 추적하며 자신만의 샛길을 발견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한민국이 SF 불모지라는 음모론이 들불처럼 일어나 한국 SF를 집어삼킬 대위기에 처하자 그는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 SF 불모론자들의 목을 꺾….
목차
들어가기에 앞서
SF로 직장에서 승승장구하는 법
SF로 떼돈 버는 법
대체 SF가 뭐야
장르를 장르이게 하는 것, 규칙
한국인은 사실 SF를 좋아해
SF, 어렵지 않다. 과학이 아니니까
SF 좋은 거 나는 예전부터 알았는데
여전히 SF에 대해 잘 모르겠다면
나는 손이 없다. 그리고 나는 글을 써야 한다
마무리. SF를 즐기는 이들에게
부록1. SF 소백과 사전
부록2. 언급된 작품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