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라, 연나라와 싸우고 일본을 시작하다
본 소설은 경남 합천에 소재했던 고대국가 다라국을 주제로 한 소설이다. 가야소국의 하나인 다라국의 백록왕자가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여 주변 가야 소국을 정벌하고 왜국에도 건너가 왜국을 정벌한다. 또 광개토왕의 고구려가 신라와 연합하여 가야를 정복하러 오자 이를 잘 막아내고 광개토왕을 고민하게 만든다. 그러나 결국 대세에 밀려 다라국은 고구려와 협상하여 복속하므로 차출된 백록왕자와 다라병은 만주로 건너가 요동의 연나라와 싸우게 된다. 이렇게 정복군주인 백록왕은 또 다라국의 문화도 일으킨 훌륭한 왕이었다. 그의 일대기를 가야사, 고구려사, 일본사와 함께 조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