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
흔들리고, 부딪히고, 불안했던 온전하지 못한 시간 속완전하지 못한 마음의 문장들“너는 너의 시간 속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살고 있다고. 여름이 오기 전 꼭 말해주고 싶었다.”『가끔 내가 마음에 들었지만, 자주 내가 싫었다』는 김우석 작가의 첫 번째 산문집으로, 빛이 보이지 않는 긴 방황 속에서 흔들리고 부딪히며 불안했던 완전하지 못한 마음의 문장들을 담고 있다.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다. 그 불완전함이 때로는 걸음을 멈추게 하고, 눈물짓게 하고, 후회와 상처를 남기기도 하지만, 저자는 “성장은 아픔 속에서 위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라 밑으로 깊어지는 것”이라고 말하며, 결국 온전하지 못한 시간을 모른 척하지 않고 받아들인다면, 반드시 내가 나로서 깊어지는 순간을 만나게 될 것이라 말한다.“자주 내가 싫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놓지 않고 조금씩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며 사랑하고 있다”는 저자의 글은 “포기가 아니라 어떻게든 살아내겠다”는 성장의 기록이자 우리에게 전하는 응원의 메시지다. 당신은 당신의 시간 속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살고 있다고, 잘해오고 있다고, 그러니 자신을 미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담담하지만 다정하고 섬세한 문장으로 우리의 마음을 다독인다. 관계에 상처받고 불안한 현실에 흔들리고 자주 내가 싫어 무너지지만, ‘그래도’ 끝내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을 소중한 당신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