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나의 곰
메리언 엥겔 저/최재원 역
한겨레출판 2024-02-08 YES24
“그녀는 곰을 사랑했다.그에게는 자신이 닿을 수 없는, 찾아낼 수 없는,지성의 손가락이 파괴할 수 없는 심연이 있었다”억압과 금기를 뛰어넘어 욕망을 실현하는 한 여성의 이야기캐나다 총독 문학상 수상 작가 메리언 엥겔의 국내 초역 작품캐나다 총독 문학상, 토론토 도서상 수상 작가이자 마거릿 애트우드, 앨리스 먼로와 함께 캐나다의 대표 작가로 거론되며 국내에 ...
[문학] 감찰무녀전
김이삭 저
고즈넉이엔티 2024-02-08 YES24
“귀신 보는 척하는 조선 무녀 탐정 탄생!”『한성부, 달 밝은 밤에』 김이삭 작가의 역사추리소설 신작신기 없는 무녀, 귀신 보는 유생, 앞 못 보는 판수셋이 힘을 합쳐 괴력난신을 추적한다! 무산은 돌멩과 탐관오리들에게 벽사를 빙자한 사기를 치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도성과 경기에서 발생한 괴력난신을 조사하라는 어명을 받은 무산은 귀신 보는 양반 서자 설랑...
[문학] 추억 스무고개
윤성화 저
유페이퍼 2024-02-07 YES24
어린 시절, 가족과 이웃들과 함께한 추억을 떠올려본다. 그때는 삶이 단순하고 따뜻했다. 세월이 흐른 지금, 추억은 새로운 빛깔을 입고, 기억은 종종 가물거리며 사그라지려 한다. 그러나 아름다운 추억은 특별한 빛을 품고 지금의 우리를 이끄는 힘을 발한다.오십이 넘은 지금의 나는 어린 시절의 기억을 통해 그 힘을 느낀다. 현실이 어렵고 팍팍할 때면 특히 그렇다...
[문학] 밥 먹다가, 울컥
박찬일 저
웅진지식하우스 2024-02-06 YES24
외롭고 삭막한 시대에 건네는 박찬일의 오래된 위로“목구멍을 타고 그리운 것들이 사라져 간다”차마 그리워 입에 올리지 못한서러움에 끝내 삼키지 못한눈시울을 붉히는 소설 같은 추억들★ 만화가 강풀 ? 영화감독 변영주 추천 ★ ★《시사IN》 독자들이 오열한 화제의 연재 ★밥은 그저 밥인데, 먹다가 울컥하게 하는 밥이 있다.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배달된, 이제는 ...
[문학] 스무 살 딸에게 스무 살 엄마가
김영희 저
춤추는책 2024-02-02 YES24
스무 살, 풍부한 감성으로 쓴 시를 출판사에 보냈어. 결이 맞지 않다는 정중한 거절을 받고 실망한 엄마에게 인쇄소 아저씨가 파일을 달라고 하시는 거야. 그러더니 한 시간도 안 돼서 멋진 시집이 한 권 만들어졌어. <br /><br />그게 벌써 20년이 훌쩍 지났구나. 이후로 몇 번의 이사에도 거뜬히 살아남은 100편의 시가 담긴 인쇄...
[문학] 일리아스
호메로스 저/천병희 역
숲 2024-02-01 YES24
천병희 교수의 그리스 원전 번역의 『일리아스』 개정판. 『일리아스』는 그리스 문학이 전하는 가장 오래된 작품이자 유럽 문학의 효시이다. 신의 뜻에 따라 트로이 전쟁을 수행하는 그리스군과 트로이군의 비극적인 운명, 즉 전쟁과 죽음과 삶에 대한 인간의 통찰을 1만 5693행에 담고 있다. 서양 문화 가장 밑바닥에 자리한 작품이며, 이 작품을 기반으로 그 위에 ...
[문학] 레몬과 살인귀
구와가키 아유 저/문지원 역
블루홀식스(블루홀6) 2024-02-01 YES24
“너를 벨 날을 기다렸어.” 『레몬과 살인귀』는 등장인물들의 심리 변화가 일품인 서스펜스 미스터리다. 작품은 주인공 고바야시 미오의 여동생인 히나의 사망을 둘러싼 의혹에서부터 출발한다. 미오는 과거 묻지 마 살인사건으로 아버지를 잃은 뒤 불우한 삶을 살게 된다. 그런 미오에게 유일한 동생인 히나가 살해당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죽은 동생이 말도 안 되는 ...
[문학] [단독] 명탐정의 창자
시라이 도모유키 저/구수영 역
내친구의서재 2024-01-31 YES24
『명탐정의 제물』 30년 뒤, 더욱 잔혹해진 추리가 시작된다!‘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2년 연속 1위시라이 도모유키가 선사하는 걸작 미스터리!출간하는 작품마다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독창성으로 일본 추리 문학계에 파란을 일으키는 작가, ‘기발한 상상력과 논리적인 추리의 결합’이라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작가, 2년 연속 일본 미스터리 랭킹을 휩쓴, 명실...
[문학] 내가 생각한 인생이 아니야
류시화 저
수오서재 2024-01-31 YES24
“인생의 가장 큰 선물은 다른 인생” 인생극장의 특별석으로 초대하는 시인의 신작 산문 42편 30만 명의 독자가 읽고 독일과 스페인 등 5개국에서 번역된 『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에 이은 신작 산문집. 많은 작품을 통해 그만의 인생관을 세상에 알린 작가로 여행자로 살아가면서 깨달은 것들이 다채로운 이야기 속에 담겨 ...
[문학] 우리가 작별 인사를 할 때마다
마거릿 렌클 저/빌리 렌클 그림/최정수 역
을유문화사 2024-01-29 YES24
집굴뚝새는 자기 영역에 들어온 작은 새들을 죽인다. 어치는 다른 새들의 새끼를 잡아먹는다. 시인이자 수필가인 마거릿 렌클이 관찰한 미국 남부의 울창한 자연은 아름다울 수만은 없는 세계다. 하지만 마거릿 렌클은 자신의 정원에서 박새를 죽인 집굴뚝새를 미워하지 않는다. 귀여운 갈색빛 몸과 아름다운 노랫소리를 가진 집굴뚝새의 난폭한 본능은 아주 오랜 시간 동안 ...